톡톡톡 - 제4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53
공지희 지음 / 자음과모음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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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이 아니 톡톡톡이다.

단어만 보고서 우리의 일상의 대화를 나누는 톡이란것이라고 상상했다는 것이 책 제목의 첫인상이었고 이것이 우리 질풍노도의 시기의 파도처럼 많은 이야기가 오라기라는 생각에 파도를 넣었다고 생각이 사실인듯 하다, 하지만.....

 

나의 예상은 이것과 달리 진행이 되는 컨셉이란 것이 등장한다,

같은 나의 또래의 학생이 어두운 놀이터에서 놀고 싶고 그것을 귀신놀이터라하고 엄마의 간섭보다는 혼자 그리고 친구가 좋은데 여기의 주인공은 그러한 사실도 행하고 있지만 그보다도 아르바이트처럼 엄마를 도와서 단체 손님이 계실때에는 기꺼이 도와주고 그 댓가로 용돈을 받는 그런 아이다.

탈선의 여지보다는 그저 공부는 보통이요 그냥 우리 주변에 그런 아이들은 많은 그런 캐리터이다.

 

홀로 계신 엄마는 억척스럽게 언니와 나 그리고 셋이서 식당에 딸린 방에서 살면서 생활하지만 언니는 공부를 워낙 잘하는 언니라서 독방을 주고 공부못하는 이친구는 엄마랑 같은 방에서 살지만 어느순간 책상이란 것이 들어오면서 식당에서 엄마는 주무시고 나 홀로 더러워진 방에서 지낸다.

청소는 가끔 하는걸로 하면서 쪼물닥 걸면서 미니어쳐도 만들고 지내는 평범한 학생....

 

하지만 놀이터에서부터 우연히 따라온 엄마를 기다린다는 소년을 만나면서 사건이 시작이 된다,

밤늦게 까지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를 그냥 놀이터에 둘수 없어서 엄마 몰래 자기방에 데려다놓고 엄마의 식당에서 알바하는 아이.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그 아이의 생각에 방에 가보니 그 아이의 흔적은 없다....

어떤 아이고 어떤 엄마가 이런 아이를 그 늦은 시간까지 방치할까 생각했는데, 점점 그 아이의 존재는 미스테리다.

단골 손님이자 앞의 산부인과의 손님들의 인상은 참으로 좋지 않다, 하지만 그곳의 단골이 간호사 언니는 자주 들려 술친구처럼 엄마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가는 그런 간호사 언니도 등장한다.

 

그런 배경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가던 중 절친이 임신을 하게 된다,

사귀던 오빠와 기념식을 치루면서 성관계를 맺고 임신을 하게 되지만 남자쪽에서는 책임이란 것을 질 생각이 없고 만약 엄마가 알게되면 이친구는 거의 죽음상태다.

임신이란 것을 알고 지우기 위해 친구와 알바도 하고 병원도 다니게 되면서 아이의 소중한 생명체를 알게 되면서 결코 지울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다가 친구의 엄마는 임신 상태를 알게 되면서 산부인과에 가 낙태를 시키려고 할때 그곳의 엄마술친구인 간호사가 몰래 도망가게 하고 친구는 잠적한다.

 

하지만 그러한 고민들 사이에 이 어린친구가 큰 스토리르 끌어가는데...

나름 작명도 해주었지만 결국에는 그 아이는 이곳 아닌 다른 세계로 갈 별동별 같은 아이고 이름은 보풀라기가 아닌 요요라는 걸 알게 되지만

그 요요는 다름 아닌 공부잘 하는 언니가 작년에 엄마와 몰래 낙태를 시킨 아이라는 것을 자연스러운 소리 톡톡톡이란 것을 듣자 요요의 반응으로 알게 된다.

 

순간 요요와 늘 슬픈 언니에게 어찌 풀어가야 할지 모르는 주인공.

환타지 적인 특징이라고 하지만 어찌보면 뱃속에서 갈기갈기 찟겨서 생명체의 흔적을 다 없애버리는 행위로 인해 정신만이 우리 주변에 남아있을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느 스님은 그런 아이들의 위한 기도를 한다고 들었다.

 

여기서도 콩탁콩탁뒤는 심장소리에 주먹만한 크기에 눈코입도 있고 귀도 있어서 소리도 듣고 그런것들이 다 한다고 이야기하는데....주인공은 친구에게 낳자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학생이 대단한 용기를 가진 친구라고  볼수 있다.

과연 그런 친구가 많을까? 학생인데....

 

사랑한다고 육체적인 사랑이 항상 어른들만의 이야기라고 할수 없다.

항상 내몸을 사랑하기에 책임져야 할 일들은 언제나 준비없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요요가 톡톡톡거리는 엄마의 습관에도 쉽게 엄마의 소리라고 알수 있는것처럼 우리의 하나의 행동이 나중에 모든것에 연관이 지어질수 있는 고리가 된다고 생각이 든다,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청소년이기에 책임을 지기에 너무나 어리다고 생각이 잘못된 것이란 것을 이소설에서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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