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플라이즈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43
수잔 거베이 지음, 김미나 옮김 / 자음과모음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훨훨나는 나비와 함께 있는 표지로 제목이 버터플라이즈로 잡혀있다.

나비는 탈피를 통해 아름다움 과정이 있고 그동안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를 암시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띠지에서도 가족 심리치료사상 수상이라는 것과 연약함을 거부한 열일곱 살 소녀의 빛나는 도전이라고 문구를 보여줌으로써 역정을 이껴내서 아름다움으로 바뀌는 것이 아닐까 추측을 했다.

 

 

“더 이상 내 자신이 괴물처럼 느껴지지 않아“란느 큰나큰 이미지를 주는 문구를 보면서 한 아이가 자의식을 찾아가는 과정이 얼마나 힘들지 추측을 해보지만 나로써 경험하지 못한 그 상대성을 찾아서 이겨내리란 것은 겁난다.

    

아이었을 때 온몸에 화상을 입은 캐서린이 주인공이다.

그런 아이를 주변에서 아빠는 집을 떠나고, 언니 레이첼과 엄마만이 캐서린의 화상치료에 같이 힘들게 이겨내려고 한다.

하지만 주변에 아픈사람이 있다는 것은 끝도 없는 기약을 찾아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면 그것을 통한 보상조차 받기란 힘들다.

화상 치료는 끝도 없이 이어지는 이식수술을 하지만 캐서린의 얼굴과 몸은 처음으로 돌리기에는 비현실적인 란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가족은 해가지만 처음으로 돌아갈수 상태는 되지 않는다.

 

민감한 사춘기인 캐서린은 얼마나 자신이 없을지 생각만 해도 끔직하다.

캐서린은 모든 과정을 씩씩하게 견디면서 적응을 하는데 가족과 단짝 친구 제시 덕분에 많이 힘내서 생활하지만 흑과 백이 있듯이 늘 괴롭히고 안좋게 보는 이들도 많기에 힘들기도 하다.

 

캐서린이 잘하는 것이 수영이기에 수영코치는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해 보라며 다시 한번 상처를 입히게 된다.

흉터로 인해 장애인처럼 취급이 되어지시 싫은 10대의 소녀인 캐서린....

거기에 절친이었던 제시는 점점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것 같아서 열등감에 괴롭다,

 

현실과 맞서라는 엄마와 언니 레이첼의 설득에 선상 파티에 가게 가서 월리엄과 갈등으로 또다른 아픔이 더증가가 된다.

 

되고 거기서 윌리엄을 만나 함께 춤을 추고 데이트 요청도 받는다. 하지만 캐서린의 흉터에 대해 알게 된 윌리엄이 캐서린을 피하며 혼란스러워 하고, 윌리엄의 변화에 캐서린 또한 크게 상처를 입게 된다.

 

캐서린의 주변의 가족들은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주면서 사랑을 얻는법과 하는법도 배우고 상처도 그녕의 일부라는 것을 인식해간다.

 

우리나라에도 그러한 희망전도사가 있다는 것을 안다. 원치 않았던 사고고 전신 화상을 입고 삶의 기로에 서서 괴로워했던 이야기들을 그녀는 이겨냈기에 웃음으로 함께 이야기 한다.

캐서린도 웃어 넘길수 있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책이 마무리가 된다.

나도 편엽한 생각으로 그런 사람들을 대하지 않았는가를 생각하면서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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