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엄청난 작가라는 것을 알지만
그리고 대학교를 다닐 때
한 번쯤 읽었을 뿐
그 이후에는 손에 잘 잡히지 않는 책이
바로 그의 작품이었다.
그 이유는 그의 책들은
철학적 사유를 담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극을 보면
인간 깊은 곳에 숨어있는 본성을
삶의 추악한 자리로 끌고 올라와 건드리니
마치 자신이 벌거 벗겨진 것 같고
사랑, 질투, 야망 등과 같은 많고
다양한 감정에서
한두 가지 감정이 아닌 어려 감정을
동시다발적으로 건드리니
읽고 나서도 벗어나기 어렵고
헤메이기도 한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이
사랑받고 인정받는 것은
삶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들고
오늘 하루의 삶에
어떠한 의미를 닮게 만들어
살아가도록 이끄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작품들을
1. 사랑과 운명
2. 로맨스 코미디
3. 각자의 정의
4. 인간의 욕망과 권력 이라는
큰 4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14권의 책에서
문장을 데리고 나와
독자들과 이어주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사랑의 가벼운 날개로 나는 이 벽을 넘었어.
돌담은 사랑을 막을 수 없거든'
적대적인 두 가문에 속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만남이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끊을 수 없고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을 너무 아름답게 표현한 문장이었다.
리어왕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교활한 속임수가 드러날거야.
잘못을 덮으려는 자들은
결국 그 잘못이 그들을 부끄럽게 하겠지.'
중년이 되며 더 더가오게 되는 것일까?
예전과 다른 느낌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각해 보게 만든다.
마음에 어려운 셰익스피어지만
이 책은
다른 작품들보다 편하게
그러면서도 우리 마음을 돌아보고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어 준다.
추천합니다.
구입해서 한 번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