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인 '인간의 마음을 해부한 67가지 철학수업'이라는 말에
약간 망설여지기도 했다.
왜냐하면, 프랑스 철학자들은....나하고는 뭔가 잘 안맞았으니까~~~
(철학은 쉬우면서도 어렵다;;;)
그래도 과감히 열어보니
재밌다~!!!
안 어렵다~!!!
읽어볼만한데~!!!
가장 큰 공감은 두번째 파트에서 왔다.
우리 삶은 언제나 불완전하고
삶 또한 모순 투성이다.
왜냐하면 인간 자체가 비합리적이고 감정적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살아가려고 해도
우리 안에 있는 불완전함이 이를 이루지 못하도록 만든다.
그런데 여기서 파스칼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잊고 살아가는 진리~
불완전함을 품어 완전함으로 나아가라고 말한다..
생각이 좀 많아졌다...
그 외에도 진정한 행복을 이루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나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삶은
내면의 진리와 가치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말도....
바쁜 삶에서 잊고 살아가는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소중한 이야기를
다시금 마음에 품게 한다.
삶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