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받은 그 충격이란...
(도대체 어떻게 읽으라는거야~~~)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녀의 글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사고의 흐름에 따라 자기 말을 주저리주저리 적어놓은 듯 한 글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 매력이란~
그러면서 어느 순간
'이미지로 읽어나가야 하는건가?'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또 읽게 된 것이 남녀 차별에 대항하며
상류층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통로라고 말할 수 있는
대학에 들어갈 수 없는 벽에 대해 그려놓은 자서전과 같은 책
<자기만의 방>
'여성들이 수백만년동안 방 안에만 앉아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러한 그녀의 마음은
트랜스젠더를 주인공으로 하는
<올랜도>를 통해서도 너무 잘 들어나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