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제목이 엄청난 낚시인 책이다이 책은 99%가 미국 배심재판을 설명하는 내용이고,진짜 많이 잡아서 1% 정도가 - 앞서 99% 이상에 달하는 미국 배심재판 관련 - 우리나라 국참에 대한 시사점인데, 그 1% 미만 조차도 실질적인 내용은 없고 '미국은 이러니까 우리도 잘해야 할 텐데 ...' 에서 그치기 때문에(즉, ㅎㅍ캠퍼스 같은 데서 이것저것 긁어 모아서 그럴싸하게 포장했지만 실제론 아무 내용이 없는 대학생 리포트 같다...)저 말이 진짜인게실제 이 책은 저자가 그 간 써둔 논문, 기고문 등을 모아서자극적인 제목을 붙여 출간한 책으로,그냥 저자의 연구분야가 미국 배심재판 이기 때문에 자기가 잘 알고 이래저래 써둔 글들도 있으니 코 푼 휴지를 뭉치 듯확 뭉쳐서 한 권의 단행본으로 낸 것이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국참을 알고 싶은 사람은 볼 가치가 없다'미국 배심재판의 소개' 가 적절한 제목이다제목에 낚여서 생돈 26,000원을 날렸는데, 나 같은 사람이 또 있어서는 안 되기에 서평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