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좀 색다른 부분은 특정시기에 저자가 투자판단을 과감히 밝힌다는 점이었다. 그만큼 저자의 투자관이 명확하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는 저자의 유튜브채널 맴버십에서만 자신의 투자판단을 밝히는 것 같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를 하면서 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그래서 실패하지 않기 위한 투자방법을 연구했고 이것이 '안전마진','가치투자'와 같은 개념들을 만들었다. 그의 제자 워런버핏은 가장 중요한 원칙이 '절대 돈을 잃지 않는것'이라고 밝혔다.
이 책을 한문장으로 요약해보았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좋은 우량주식을 싸게 사서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 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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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식투자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도서이다. 투자를 성공으로 이끄는 부의 사고방식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건전한 투자철학을 배울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미 투자도서를 많이 읽어본 독자라면 깊이있는 투자전략 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일반 개인 투자자에게 이 책의 내용이 거의 투자의 전부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가장 좋은 방법일 지도 모른다. 그만큼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