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기업을 인수하기 이전의 기업인 '버크셔 파인 스피닝' 과 '해서웨이 매뉴팩처링'의 스토리부터 1955년 이 두 기업의 합병, 1962년부터 워런 버핏의 투자, 대망의 1965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대장정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 스토리의 본격적인 시작이다.
이 책이 놀라운 것은 194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경영 데이터와 재무제표들을 쏟아낸다. 이것을 따라가다 보면 워런 버핏이 기업을 매수한 가격과 매수 당시 기업의 재무 상태가 어땠는지 추적할 수 있다.
이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버핏의 판단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