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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경험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겸손한 성품과 유머러스한 화법은 그의 탁월한 투자능력과 경영능력을 일부분 가려지게 만들기도 한다. 동네 아저씨같이 친근한 그는 알고 보면 비즈니스계에서 가장 파워 있는 사람이다.
그가 일군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회사는 자회사의 경영을 존중하는 방식의 새로운 경영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워런 버핏이라는 사람에 대해 알면 알수록 그의 능력은 상상이상으로 천재적이고 탁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특히 리스크 평가, 가치 평가, 자산 배분 등에서는 세계 최고의 재무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인 워런 버핏 도 기술주 광풍의 시대에는 수많은 비판을 들었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는 대중과 분리된 사고를 유지했고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필자는 이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어떤 분야든지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가 있다. 주식투자 분야의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는 단연 워런 버핏이다. 그는 80년 이상 여전히 현역으로 필드에서 뛰고 있으며 다양한 슛을 시도하면서 골을 넣고 있다.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그와 같은 위대한 투자자들의 투자 철학을 읽고 건전한 투자 철학을 키워가는 것은 오랜 시간 주식시장에서 생존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