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사는 게 힘들까? - 사회에 적응하기 힘든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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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도 비정상도 아닌, 산 중턱 어드메와 같은 "그레이존" 인간 유형들이 있다.

책에서는 9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 겉은 멀쩡한데 속은 너무 힘든 사람

  • 같은 행동을 고집하는 사람

  •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사람

  • 상상력이 없는 사람

  •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 남들보다 몇 배 더 예민한 사람

  • 주위가 산만하고 정리를 못하는 사람

  • 몸의 움직임이 어색한 사람

  • 공부를 힘들어하는 사람

여기서 몇 가지가 나에게도 해당되어 책을 더 유심히 읽어볼 수 있었다.

책에서 인상깊었던 구절을 소개한다.

애착 장애가 심각하거나 마음의 상처가 뒤엉켜있는 경우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중상이 가볍다고 해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더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그레이존인 경우에도 애착 장애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마음 깊은 곳에 상처가 들어있지는 않은지 잘 살펴봐야 한다. (중략) 그러므로 우선 그 사람의 상태가 어떤지를 잘 관찰해봐야 한다.

34~35p

공포-회피형 애착 유형과 만성적인 우울증, 자폐와 아토피 혹은 천식의 상관관계 등의 심신증 또한 주목할 만한 의견이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과민한 성향을 갖게 된 걸까? 이는 과민한 인지와 연결되어 있다. 특히 심리적인 과민함은 트라우마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인 원인은 타인을 과도하게 의식하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타인의 시선에 묶어둠으로써 모든 것에 지배당하는 것이다.

153p

평소 나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고 관심이 많았던 ADHD도 언급하고 있다.

사실 ADHD에는 실행력이 떨어지는 타입 외에도 여러 타입이 혼재되어 있다. 기다리는 걸 힘들어하는 '지연 정보 장애', 시간 관리를 못하는 '시간 처리 장애'도 있다. 물론 둘 다 계획성과 관련 있는 거라 결국에는 실행력 장애라 생각할 수는 있다.

167p

①회피성의 경우에는 책임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문제와 마주하는 것이 인생을 바꿀 수 있고, ②강박성의 경우에는 반복했던 일이 아니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를 내는 것이 키워드이다. 이 유형은 변화를 즐기게 되면 인생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안정도 얻게 된다. ③의존성의 경우에는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것을 실천하는 게 좋다. 노트에 선택지를 적는 방법을 꼭 활용해보자.

179p

책을 읽으며 이 말이 참 인상깊었다.(시적이라고 느꼈다. 배롱나무 처럼...)

이런 걸 보면 사람의 능력은 고르게 발달하는 것보다 울퉁불퉁해야 특별한 능력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

207p

나가는 말에서 작가가 언급한 것 처럼, 지구의 인구 수 많큼 다양한 뇌의 특성이 있다고 느낀다. 다양한 기능, 개성, 특징이 있는데 단 몇 가지의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한계가 많다는 의견과 일맥상통한다.

장애까지는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살기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의 경우, 애착 장애를 품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작가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이들 중에서도 상당수 있다는 것은 꽤나 의미심장한 지표라고 느껴진다.

고통을 삶의 원동력으로 바꿔 나가는 방법은 책에서 소개한 것 말고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나는 마인드풀니스(스티브잡스 명상법)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유튜브에 mindfulness Meditation 이라고 치면 가장 상단에 뜨는 영상을 가져왔다. 개인적인 관련은 없다.)

나이를 먹어가는데도,

인생이 편해지지 않을 때.

그 원인과 치유 방법을 찾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왜나는사는게힘들까 #오카다다카시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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