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대왕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9
윌리엄 골딩 지음, 유종호 옮김 / 민음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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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다.
내용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번역때문에!
출판사는 번역본을 읽어보고 출판했는지 의문이 든다. 학생이 단어의 뜻을 직역한 느낌이 드는 문장이 수두룩.
이렇게 번역한 사람이나 출판한 회사나 문제다 문제.

내용은 얘기할꺼리가 많은 책이다.
돼지가 상징하는 문명성, 그런 돼지의 죽음,
왜 섬엔 소년들밖에 없는지.
노벨문학상까지의 작품성은 모르겠지만 곱씹을수록 곳곳의 숨은 의미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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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사계절 만화가 열전 13
이창현 지음, 유희 그림 / 사계절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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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하는 사람들은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듯. 이것은 판타지인가 아닌가.
후반부 뜬금없는 전개와 마무리에 순간 어이가 없어지긴 했지만 책 전반에 깔린 B급 감성은 취향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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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와 가나코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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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가 써서 그런지 무거운 소재인데도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결말이 어찌될까 궁금해서 책장은 술술 잘 넘어간다.
킬링타임용으로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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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독서 - 개인주의자 문유석의 유쾌한 책 읽기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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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석 판사의 유쾌한 독후감.
김웅 검사의 <검사내전>에서도 느꼈지만 법조인은 엄숙하고 진지할꺼란 틀을 깨고 싶은지, 독자를 웃겨야 한다는 강박이 좀 있는듯 보인다.
그래서 피식피식하게 만드는 지뢰가 곳곳에 숨겨져있다.
남의 독서노트를 훔쳐보는 느낌으로 공감 비공감이 혼재하지만 그래서 더 잘 읽히는지도.
남자들도 순정만화를 본다는걸 첨 알았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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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의 매 대실 해밋 전집 3
대실 해밋 지음, 김우열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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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썩한 소개글처럼 걸작의 풍모는 느껴지지 않지만 셜록홈즈를 떠올리게 하는 냉소적인 탐정 샘 스페이드의 활약상이 지루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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