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 생에 한 번, 반드시 떠나야 할 여행이 있다
파비안 직스투스 쾨르너 지음, 배명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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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중세시대엔 수련공들이 기술교육을 마친 후 기술을 단련시키기 위해 수련여행이란걸

떠나야 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도 그 수련여행에서 영감을 얻어 대학 졸업 전 자기만의

수련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중국 상하이부터 시작해서 도미니카 공화국까지 5개 대륙 10개 도시에서 숙식을 제외한

돈을 받지 않고 일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운 그는, 다양한 작업을 통해 떠나지 않았으면

결코 얻지 못했을 소중한 자산을 축적해 나갔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극적인 내용 전개로 인해 소설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여행기간 동안의 그의 커리어는 화려하다. 그건 그가 인테리어를 전공한 학생이었지만

그외에도 사진과 음악에 대한 조예가 있어서 가능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다양한 취미생활이 여행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꺼란 그의 말이 왠지 마음에

더 와 닿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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