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남한산성
김훈 지음 / 학고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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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때 병자호란으로 인해 남한산성으로 쫓겨가 40일간 버티다 결국

항복한 치욕적인 역사에 대한 이야기다. 

 

'삶과 죽음의 길은 다르지 않다' 했건만 스스로 성에 들어가 빗장을 걸어 두고

적이 돌아가기만을 기다리는 조정의 무력함은 보는 이를 그저 답답하게 만들뿐이다.

 

김훈의 글빨은 여전히 수려했지만 책속 번뇌를 거듭하는 인조의 모습이

자신의 권력을 위해 소현세자를 죽음으로 몰던 인조와 동일 인물인지 의문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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