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기 좋은 날

혼자 있기 좋은 날 - 제136회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
아오야마 나나에 지음, 정유리 옮김 / 이레 / 2007년 8월

스물살.

이젠 말만 들어도 아련한 단어가 되어 버린 지금.

그 시절이 정말 좋을때란걸 그땐 왜 몰랐는지 왜 그리 걱정은 많았고

왜 그리 어둡기만 했었는지...

이 책 주인공인 치즈짱도 그 시절의 나와 같은 모습으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런데 어쩌나.

그렇게 힘들기만 하던 스무살을 지나도 더 큰 고민과 힘든 시기의 서른살이

버티고 있음을..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는 여전히 모르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