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1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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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독후감을 쓰기 위해 읽은 기억이 난다.

그때도 이렇게 슬펐었나.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지금처럼 울었던 기억은 없다.

이 동화같은 소설을 어른이 되고 나서야 제대로 이해했나보다.

사랑에 굶주렸던건 그때도 마찬가지였을텐데 왜 지금에 와서

이렇게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다.

 

어릴때 아이들에겐 사랑을 가장한 매질 따위나 모욕적인 꾸지람보단

믿음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더 중요하건만,

그게 그렇게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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