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밑바닥을 체험해 본 사람이 아니면 느낄수 없는 극도의 절망감과 염세주의가 소설 전반을 뒤덮고 있다.조심해야한다. 그들의 극한 감정에 휘말려 몇번이나 책을 덮고 싶을지도 모르니까. 그만큼 주인공들의 예술에 대한 정신과 삶은 극렬하다.
문득 예술이란, 진정한 예술이란 무엇인가하는 의문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