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 녘, 현실 세상이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문을 여는 복덕방 이야기”우주와 지구를 오가는 판타지 동화를 읽어보았는데요 <밤에만 여는 복덕방>은 제목에서처럼 한밤중에만 문을 여는 곳이에요. 수정별에서 살아가고 있는 철컥이 와 산신 아저씨 그리고 금비 할아버지는 서로가 위로가 되어주는 존재예요. 산신 아저씨는 요즘 지구별을 보면 자꾸 심장이 조여 온다고 해요. 지구별 사람들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 걸까요?산신 아저씨는 지구별에 내려와 다람쥐 복덕방에서 일하게 되면서 신청자들의 사연을 듣고 사람들에게 마음의 집을 구해주는 일을 하게 돼요.산신 아저씨는 어떤 사연을 갖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요?사람들의 마음의 집은 어떤 집일까요?p.45 “이 숲은 사람들 마음을 치유하는 장소예요 마음의 집이 이 숲에 지어진 이유죠. 다람쥐 복덕방은 하루를 마감하는 밤에 문을 엽니다. 그때가 이 숲의 시간으로는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이랍니다.”p.112 “아내 분이나 따님과는 항상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떠올리기만 하면 그 따뜻한 기운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현실의 세계도 마음의 세계와 다르지 않으니까요.”지구별. 수정별. 밤에만 문을 여는 복덕방. 마음의집... 흥미롭고 관심이 가는 소재들의 등장으로 내용이 더 궁금했네요.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울컥하기도 했어요. 아이뿐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책을 통해 위로가 되기도 하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네요.(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햐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