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과 테마에 따라 선별한 320곳의 제주를 소개합니다.몇 개월 전 제주를 다녀와서 그런지 제주여행라는 제목과 표지의 시원해 보이는 바다가 그때의 기억과 함께 기분 좋음으로 다가왔어요한 장 한 장 넘기며 살짝 설렜어요 이번 여름휴가에 다시 한번 제주를 방물 할까 고민 중이라 책 속의 여행지를 더 눈여겨보게 된 것 같아요여행자들에게 바다와 숲이 건네는 말들을 들려주고 싶고, 여행의 작은 지표가 되길 바란다는 저자의 마음과 함께 제주의 아름다움이 함께 담고 있어요목차PART1. 자연 / 제주의 품PART2. 공간 / 제주의 멋PART3. 음식 / 제주의 맛PART4. 휴식 / 제주에 쉼(제주의 변화무쌍한 날씨)제주는 육지와 떨어진 섬이라 기후가 다르다.하루에도 맑았다 흐렸다 비 왔다 다시 맑아지는 변덕을 부리기 일쑤다.봄에는 비와 바람이 많아 아침과 저녁이 쌀쌀하다.(제주의 역사)제주는 삼국시대부터 조선 초기까지 '깊고 먼바다의 섬나라'라는 뜻의 '탐라'로 불렸다.알아두면 쓸모 있는 제주이야기,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 걷는 길 등 단순한 여행지 소개를 넘어 제주에 대해더 깊이 알 수 있었어요제주도를 많이 다녀온 건 아니지만 갈 때마다 계절에 따른 느낌이 많이 달랐던 거 같아요그만 큼 매력적인 곳이 아닐까 싶어요 관광에서부터 맛있는 음식, 힐링 그리고 쉼까지! 모든 게 책 안에 빈틈없이 가득 담겨있어 읽는 내내 제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이미 다녀온 곳은 반가운 마음이었고 가고 싶었던 곳은 어떻게 소개되고 있는지 궁금한 마음에 읽었네요전혀 몰랐던 곳도 생각보다 많았고요 막상 여행을 계획하면 어디를 가고 무엇 먹을지 막막할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책을 참고해서 여행 코스를 정하면 편하기도 하고 어떤 여행을 하고싶은지 구체화 시킬 수 있을꺼 같아요항공편에서 렌터카, 버스. 자전거까지 내가 원하는대로 취향껏 맞춤여행이 가능한 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듯해요다음 제주여행은 어디를 가고 무엇을 먹을지 생각만으로즐거웠고 책 한 권 들고 훌쩍 제주도로 떠나는 그날이 곧 왔으면 좋겠네요(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