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은 서럽다
김수업 지음 / 나라말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의 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인 것 같아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니 자각하고 있지 않았던 우리의 글 그리고 우리의 언어에 대해서 한번더 고찰하고 생각하게 도와주는 그런 좋은 의미의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의 글은 일본어 중국어 그리고 우리의 순수어 그리고 여러 가지 외래어가 섞여서 사용되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런 우리의 언어 현실을 직시하게 도와주며 우리의 언어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이 책에서는 넌저시 이야기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3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선 (우리 겨레의 삶과 말) 파트에서는 우리의 언어의 위대함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문명을 이끈 것이 바로 언어라는 관점입니다.
우리는 이제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의 언어가 우리의 문화가 중국에서 많은 부분 유래되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우리의 언어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우리의 토박이 말의 속뜻을 풀이하고 있습니다. 전체 112개의 우리 토박이말의 비교를 통한 그 의미의 해석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음에 나오는 세 번째 파트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말에 대해서 친근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자세한 비교 설명을 통해서 우리말을 친근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우리의 토박이 말의 진정한 의미에 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평소에 많이 사용하지만 우리의 토박이 말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었으며 그 의미의 해석역시 잘 몰랐던 부분이 많이 있어서 매우 신선한 느낌을 주는 그런 대목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우리의 언어 우리가 바로 알고 사용할 때 우리의 언어가 비로서 제 빛을 볼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배울수 있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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