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1 - 저주의 만파식적
류호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저는 이 책에서 나오는 주된 소재가 음악이라는 점에서 매우 특이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음악의 힘

음악이 지니는 어떤 특별한 힘

그래서 작가는 이 음악으로 부터 이 책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이야기의 전개 부분인데요.

다른 소설과는 다른점이 시간의 구성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시간을 초월하는 점에서도 시간을 따라가는 점에서도 이야기의 전개가 무난하다는 점이 매우 큰 특징입니다.

책의 첫 인상은 [두껍다] 였습니다.

책이 1편 2편으로 나뉘어 있으면서도 이렇게 두꺼운 책은 사실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누구나 책을 좋아하면 쉽게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

그만큼 간결한 문체로 읽기 쉽게 쓰여진 책이기 때문입니다.

 

이책이 지양하는 목적지는 사람들에게 어떤 쾌락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스릴, 바로 스릴이라는 쾌락

독자는 이런 스릴을 느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저자에 의해 이책은 쓰여진 것입니다.

 

이 책 플래이어는 처음의 약간만 읽어봐도 이야기의 핵심이 무었이며 어떤 의도의 글인지를 쉽게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이야기의 전개가 깔끔하다는 이야기도 되며 좀 나쁘게 이야기 하면 평범한 이야기의 전개를 긴 글로 메꾸고 있는 그런 책이라는 느낌도 있습니다.

 

이야기가 재미있다 없다를 떠나서 이 책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꺼우니까 베게를 쓰는 가치말고도 한국 스릴러의 양식을 잘 대변해 주고 있는 그런 소설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저자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책에서 나타내고 있지만 그것은 스토리의 전개상의 참신성일뿐 전체적인 스릴러의 양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전 이책을 사실 자세히 읽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책을 싫어 해서도 아니고 책이 재미없어서도 아닙니다.

다만 책의 이야기가 나타내는 것이 좀 진부한 이야기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음악을 주제로 음악에서의 묘한 힘 그것을 캐취한 작가는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을 통해서 이책의 이야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스릴이 있으며 다양한 재미를 독자에게 주고있는 책입니다.

제가 본 느낌에서는 조금 미흡한 점이 사실의 묘사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묘사가 너무 깔끔하다는 것이 미흡한 점입니다.

너무 프로답게 쓰려고 하다보니 여러 가지 상황들이 얽기섥기 매여져 있으며 이야기가 점점 길어지는 그런 책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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