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 시리즈, 중력에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까지 읽었네요. 분위기가 다 같진 않지만 쏘날개님 글 다 저랑 잘 맞는 것 같아요. 이번 작품, 배틀연애 제 취향이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주인공이 개아가 표본, 아주 교과서네요. 마음에 쏙 듭니다. 구작? 그런 거 상관없이 재미있어요.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표지부터 굉장히 가벼운 내용일 것 같은 분위기의 단편집이라 킬타용으로 읽으려고 구매했습니다. 작가님들이 다양하고 글 분위기도 의외로 다양해요. 진지한 내용도 꽤 있고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글도 있었는데, 이 작가님이 이런 글도 쓰시는구나... 했습니다. 시리즈로 나와있던데, 다른 편도 호기심이 생기네요.
포먹사, 그 유명한 전작을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이번 글도 봤는데, 이번 글 역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독특한 배경과 분위기가 여주의 피폐한 상황과 잘 어우러져서 몰입감이 좋았어요. 결말은... 이 글의 전체적인 분위기와는 잘 어울린다 생각하지만, 개인적 감상으로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 제가 알기론, 초반에 작가님께서 다른 플랫폼에 이 글 올리실 때 등장하려다 사라진(?) 캐릭터가 있다고 알고있는데, 그 제 3의 인물과 앤서니 스토리가 더 필요하달까요. (표지의 세 번째 손의 주인인가요??) 최소 한 권 분량 정도는 되는 넉넉한 외전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