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 흑백에 깔끔한 작화라, 어릴 때 만화책 보던 느낌으로 읽었어요. 물론 내용은 그렇지 않지만요 ㅋㅋ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말語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침묵과 눈眼을 잃어가는 한 남자의 빛이 만나는 찰나의 이야기. 한강의 작품들을 더 읽어보고 싶다 생각하던 중 이 글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머릿속에 많은 생각이 떠올라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은 아니었지만, 아름다웠습니다.
이 글 보면 나도 감금당하고싶어짐 ㅎㅎㅎㅎ 제목에서 주는 느낌과 다르게 달달합니다. 피폐물 아니죠. 일상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