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어디에 있나요?
에이드리언 차이콥스키 지음, 김상훈 옮김 / 엘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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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믿고 읽는 김상훈님의 번역. 기계이지만 오히려 더 인간과 닮아있는 그래서 풍자극인것일까. 아가사 크리스티, 조지오웰, 보르헤스, 단테는 물론이고 온갖 역설(제논, 테세우스의 배 등)과 지적유희를 즐길 수 있다. 많이 알면 알수록 많이 즐길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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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에 맞서는 기술 - 실업률, 주식, 전쟁, 기후위기, AI까지
데이비드 스피겔할터 지음, 양병찬 그림 / 생각의힘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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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가 많이 노력한 부분은 알겠지만,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다. 저자가 확률의 의미에 독특한, 철학적 관점을 설명하는 부분은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 베이즈의 논문제목이 "우연을 다룬 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에세이"라니...Doctrine of Chances는 확률론이라 번역되는게 맞다. 종교교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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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use of the Scorpion (Paperback, Reissue)
Farmer, Nancy / Atheneum Books for Young Readers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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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기, 현재 미국 남부와 멕시코(소설에서는 아츨란) 사이에 있는 가상의 마약왕국(Opium)의 군주 엘파트론의 복제인간인 Matt의 고난, 탈출, 복귀에 대한 이야기. 


quesadilla(퀘사디아), enchilada(엔칠라다), tamales(타말리스), 망자의 날(픽사 애니메이션 코코 참조), 과달루페의 성모 등이 멕시코 음식과 문화에 대한 단어가 자주 나오는 편임. 


공간적 배경에 의해, 미국 남부식 구어체가 자주 나오며, 스패니시도 종종 나오나 , 바로 영어설명이 나오기 때문에 이해에 불편함은 없었음. 주요등장인물인 Tam Lin이 스코틀랜드 사람이기 때문에 영국식 표현도 가끔 등장함. 


SF소설로 분류되긴 하지만, 가까운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전형적인 K-드라마의 서사 구조를 가진 성장소설이라고 볼 수 있음. 따라서 과학기술이 어떻게 발전되는가, 발전된 과학기술에 의해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는가 등을 기대하면 안됨. 

도리어 작가의 노트에서 볼 수 있듯이, 미국 남부/멕시코 지방에 만연하는 마약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소설임

주인공이 복제인간이라 소설의 배경 상 인간 이하의 가축 또는 짐승 취급을 당하기 때문에 불공정하게 오해받는 일이 많으며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 싶으면 고난과 시련이 닥쳐서 다시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일이 반복됨. 


초반부만 넘어간다면 스토리가 흡입력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음. 

AR 5.1 이고 LEXILE 660 이라서 Louis Sacher의 Holes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일단 Holes보다는 페이지수가 많기 때문에 난이도는 조금 높게 느껴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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