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덕분에 시작하는 청소년 심리학 수업 - 가사를 뜯어보니 심리학이 있네
김현경 지음 / 명진서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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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BTS 덕분에 시작하는 청소년 심리학 수업>은 역사교육을 공부하고 심리학에 관심이 생겨 에니어그램을 공부하며 실용심리학 소설을 쓰는 김현경 작가가 BTS의 노래 가사에 담겨 있는 내용들을 심리학적으로 해석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심리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는 책이었어요.

 

 

마흔이 넘는 나이지만 본래 선한 영향력을 지닌 BTS를 좋아했고 그래서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유튜브를 찾아보면서 그들의 뮤직 비디오를 데미안과 연결해 해석해 놓은 것도 본 적이 있기도 하고 심리학에 관심이 많기도 해서 이 책은 제목부터 끌리더라고요.

 

 

단순히 BTS의 노래 가사를 풀이해 놓은 수준이 아니라 심리학의 기본 개념들을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맞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청소년들이 한번쯤 꼭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본적으로 심리학 용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단어선택이 무척 쉬웠고요. 글의 구성이나 문장의 짜임도 딱딱하지 않고 술술 읽히는 것이 가독성도 좋았답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인문학을 처음 접하면서 심리학을 알고 싶을 때 보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럴까요? 추천사들도 전부 현직 학교 선생님들이시더라고요.^^

 

 

본래 BTS를 좋아하는 아미들이라면 금상첨화겠죠?

 

 

좋아하는 연예인의 노래에 관심을 가지다가 영어강사가 되기도 하고, 연예인을 좋아하다가 그 연예인이 사는 나라에 가겠다는 결심으로 공부를 하기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BTS에 대한 관심이 또 어떤 이에게는 심리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술술 정말 쉽게 읽혔는데요. 이론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읽는 동안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어요.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끄집어내어서 그걸 해결 할 수 있는 심리학적 방법들을 이야기 하고 있어서 읽고 있으면 힐링이 되는데요. 아마도 작가가 본래 소설을 쓰는 이라 더욱 그런 것 같아요.

 

 

청소년 인문학 도서로 심리학의 기본을 이해하고 청소년기에 오는 정신적 혼돈을 이해하고 한층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BTS 덕분에 시작하는 청소년 심리학 수업>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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