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의 세이지 - SF오디오스토리어워즈 수상작품집
본디소 외 지음 / 다산책방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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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서 책 한권 들춰봐야지 마음은 있었는데, 겉장 한장 넘기는게 어렵더라구요 ㅎㅎ

온세상의 세이지??? 뭐지 하고 겉장 한장을 들췄는데... 70페이지를 순식간에 넘겼어요.

글을 눈으로 읽는데 마치 영상을 보는듯이 장면이 그려지더라구요.

ㅎ 내가 이렇게 상상력이 좋았던가??? 하고 잠시 착각을... 장면을 묘사하고, 주인공들의 감정을 이렇듯이 글로

써내려갔는데, 그게 이렇게까지 그려지는 걸 보면 작가들의 필력이 좋았던 거겠지요.

한번 슥 읽은 걸로는 그와 그녀의 마음속 깊숙히 까지는 알 수 없었지만... 아~ 이래서 제목이 온세상의 세이지 였구나 하고 알 수 있었어요.

옛말에도 색안경을 쓰고 보면 같은 눈이라도 다르게 보듯이, 세이지를 통해서 입력이 된 세상은 그 만의 세상임을 사현은 알 수 있었지요.

가상현실이라는 걸 우리도 종종 체험해 보지만, 아~ 미래에는 이럴수도 있겠구나...

이런 걸 상상하다니, 괜히 작가의 상상력이 아니구나....

이 책은 SF 오디오스토리 어워즈 수상작품집이에요. 그래서 온세상의 세이지 외에도 5개의 단편 소설이 더 있는 책이에요. 역시 단편은 단편대로 글의 내용이 길지 않아서 잠깐잠깐 읽기 너무 좋았어요.

마치 누군가에게 옛날 이야기 듣듯이 편하게 재미있게 말이죠.

또한 맨 마지막을 이룬 심사평은, 한권의 같은 책을 다른이가 읽었을 땐 어떤 느낌일지 참 궁금했는데... 나 말고 다른이의 후기를 들을 수 있어서 더 색다르고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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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덤 3 핼러윈 파티 스티커북 좀비덤 3 놀이북
매경주니어북스 편집부 지음 / 매경주니어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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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덤3 핼러윈 파티 스티커북이에요. 주인공들인 좀비 친구들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이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나봐요. 캐릭터도 정말 개성이 넘치고 귀여운데 색깔도 정말 쨍하고 예뻐요.

A4 사이즈의 책인데요, 스티커가 무려 102장 입니다.

이 정도면, 여기저기 붙여도 될 수량이 아닌가요???

좀비점 친구들을 잘 모르는 아이들도 금방 친해질 수 있도록 좀비덤 친구들 소개로 책이 시작합니다.

시작은 가볍게 맘 편하게~~~

밤하늘 배경판에 친구들 스티커를 자유롭게 붙여봅시다~

다음 스티커 놀이는요, 주인공의 얼굴만 있고 몸통 부분은 그림자로 되어 있어요,

맞아요~ 뒷쪽에 있는 몸통 스티커로 짝을 찾아주면 되는거에요.

주인공을 꾸미는게 아니라 주인공이 있는 방을 꾸며주는 테마도 있네요. 여러가지 물건 스티커로 방을 꾸미는

것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동원할 수 있겠어요.

비어있는 쟁반에 핼러윈 쿠키도 꾸며줘야 해요.

마침 주인공들도 좀비들이다 보니 핼러윈 테마와 너무 잘 어울려요.

많은 스티커북들을 봤지만, 스티커북이 그냥 스티커 모음집이 아니라 마치 아이들 학습지 같아요.

스티커북 한권으로 그림도 맞추고, 방꾸미기 주인공 꾸미기 그리고, 도형도 찾아야 하고

미로 찾기도 해야 하는 등.... 스티커 붙이기를 실컷 하다보면 학습지 한권을 끝낸 효과가 날 것 같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좀비 캐릭터로 이렇게 재미나게 학습을 할 수 있다니...

더더더 많은 좀비덤 스티커북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스티커도 짱짱한 재질의 스티커라 쉽게 찢어지거나 망가지지 않아서 학습 후에 재사용 해도 될 것 같아요.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좀비덤3 핼러윈 파티 스티커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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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덤 3 핼러윈 가랜드 색칠놀이 좀비덤 3 놀이북
매경주니어북스 편집부 지음 / 매경주니어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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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덤3 핼러윈 가랜드 색칠놀이에요.

말이 색칠놀이지, 구성이 정말 좋네요.

좀비 친구들 소개 페이지를 시작으로 첫페이지 두장은 여러가지 스티커들이에요.

크기도 제각각이고 선명하고 예쁜 스티커들이 67장이나 들어 있어요.

펼친 양쪽 페이지에 좀비덤 주인공들 두명씩 색칠놀이를 할 수 있어요. 익숙하게 봤듯이 왼쪽은 컬러가 칠해진

그림이고, 오른쪽은 선만 있는 크림이에요.

이 그림은 주인공 친구들은 직접 색칠을 할 수 있고, 영어로 된 주인공 이름은 앞 페이지에 있는 스티커를 떼다가

붙이면 된답니다. 이로써 벌써 색칠놀이에 스티커 붙이기 놀이까지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지요.

하나와 좀빌, 좀잭과 좀걸, 좀콩과 좀슨 좀펫.... 등등등 개성이 강하고 좀비라 하기에는 귀여운 친구들이

계속 나와요.

색칠놀이도 똑같은 주인공 배치가 아니고, 마치 액자에 주인공이 있는 듯한 페이지도 있고...

우와~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왜 여기 페이지에 있는 친구들은 선이 없지????

점잇기 아시죠??? 숫자가 107까지 있어서 이 점들을 순서에 따라 연결하면 그림에 없는 선들이 그려지네요.

색칠공부 책에 점잇기도 할 수 있고 스티커도 붙일 수 있어요.

다양해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주인공들 얼굴과 몸통이 위 아래로 나눠져 있어서 맞는 짝을 찾아서 선으로 연결해 주는 것도 있네요.

좀펫의 호박을 찾아라~ 어떻게 찾냐구요??? 미로를 따라 길을 찾아야 해요.

모모의 사탕 상자도 마찬가지로 미로 찾기 미션을 성공해야 할 수 있네요.

그리고 이어서 규칙찾기 다른 그림 찾기 까지...

제목은 색칠공부 지만, 마치 아이들 학습지 같아요.

고로 뭐다??? 아이들에겐 놀이로 보일 수 있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학습을 시킬 수 있는 책이에요.

꽤나 여러 구성인데도, 재미있게 금방 끝나니 아쉬운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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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순간들 - 나조차 몰랐던 나를 만나는 시간
김현경 지음 / FIKA(피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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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자신을 위한 심리책들이 유독 많이 보였는데... 대부분은 작가들의 경험이나 가르침이 대부분이었단 것 같다. 사실 그런 책들을 읽으면서 조차 내가 창피하지 않을 만큼의 가면은 계속 쓰고 있었던 듯 하다. 남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었는데..

이 책, [나만의 순간들]은 말 그대로 나만의 순간들을 내가 기록하는 책이다.

책한 권이 만들어진 채로 발행이 되었지만 이 책의 완성은 내가 해내야 하는 것이다.

너무나 소소한 질문들이지만 내 이야기를 쓰려니 간지럽다. 그렇지만 이 질문들을 채워 나간 후에 나중에 이 책을 다시 읽는 다면, ‘나’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을 듯하다.

그렇기에 너무 쉽게 슥 적어지고, 넘어가지지는 않을 것 같은 책이다. 대충 적고 나중에 보면 이불킥을 할지도 ㅎㅎㅎㅎㅎ

일기 쓰듯이 머리맡에 놓고, 책장을 넘기며 질문들을 보다가 꽂히는 질문에 조용히 천천히 답을 적어보면 참 좋을 듯 하다.

내가 적은 나의 이야기들, 내가 작가가 되어버리는 책... 열심히 적은 후에 내가 독자가 되어서 읽어볼 생각을 하니 웃음이 난다.

오랫만에 재미난 책을 만났다.

일기 써본지도 참 오래 됐는데... 하루하루 순서대로 글을 써가는 것도 재미날 것 같고, 뽑기 하듯이 책을 펼쳐서 페이지에 있는

질문을 채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렇지 않아도, 그때그때 생각나는 글을 적어놨다가 나중에 나만의 에세이집 한권을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이 책이 정성스럽게 적어두면 나만의 소중한 재산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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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하는 리더에게는 뭔가 특별한 비밀이 있다
이인수 지음 / 가나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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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는 자리는 뭔가 매력 터지는 한번쯤은 하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

어릴 때 반장 선거 쯤이야 번쩍 손들 용기만 있어도 절반은 성공이지만.... 나이를 먹으며서 보는 리더라는 자리는

쉽지 않은 자리라는 확신이 든다.

무리를 대신해서 알아야 할 것들과 많은 사람들을 움직이기 위한 이해력, 공감력 그리고 설득을 하기 위해선

솔직하면서도 정확하기 의견도 전달해야 하고....

그럼, 많은 사람들을 만나본 전문가가 보는 세계가 주목하는 리더가 가지고 있는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2007년 타임지가 선정한 미국 이민 2세대 차세대 지도자 25명 중 한명인 황태일... 그를 통해 알아보는 리더의 비밀... 흥미롭다.

처음엔 미국 사회에서 이민자로서 살아가는 일은 어려운 일 투성이었을 것이다.

부모님의 도움과 지지로 시작한 첫걸음은, 끊임 없는 공부로 걸음을 이어 나갔다.

학업을 통해 알게된 것들을 몸소 경험하고 체험해 보면서 더 많은 것들을 습득할 수 있었고,

그것들을 발판으로 사업을 이어나간다...

그렇게 해서 얻은 성공?? CEO 라는 자리???

이렇게 몇자의 리뷰로 이 책한권을 다 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가 해낸 사실 이외에 그 것들을 통해서 황태일 그가 보고 듣고 느끼면서 옮긴 이 책의 내용들 한자한자 전부가

그가 인정받는 리더가 될 수 있었던 비밀들이다.

비밀이라는 것을 안다는 것은 꽤나 즐거운 일이다.

이 책 한권을 통해서 어렵지 않게 황태일이라는 사람의 비밀들을 알 수 있으니... 이 비밀이 궁금하신 분이라면

읽어보시라~

꼭 큰 자리의 리더가 아니더라도, 어떠한 모임의 리더가 될 수도 있고, 친구들 몇명이 모이는 계모임에서 리더가 될 수도 있는 거고... 날 잡고 놀러가는 계획을 주도하게 될 수도 있고... 살면서 리더라는 자리에 서야할 때 자주 읽어두면서 따라쟁이가 된다면 그와 어느정도 닮아가는 그런 리더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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