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쩌다 혼자가 되었을까?
프랑스 오르텔리 지음, 김지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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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말이다... 라떼는 시절 어릴적에는 교과서에 [핵가족]이란 단어도 참 생소했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요즘엔 아예 1인 가족?? 홀로족??? 여러가지 말로 혼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생활 전반적인 것에도 유행처럼 1인을 위한 제품들이나, 마케팅이 나오곤 한다.

언론에서는 늘 3포??? 먹고 살기 힘들어서 포기를 하다가 이제는 사랑도 포기하고 산다고 나오는 걸 자주

듣지만, 그렇지만은 아닌 것 같다.

혼자 사는 것의 단점도 있겠지만, 반대로 혼자사는 것의 장점도 참 많은 듯 하다.

걔는 눈이 높아서 이성 친구를 안만나는 것 같아. 걔는 성격이 참 그래서 남자가 없나?? 등등 참 가볍고

영혼없는 관심으로 그들을 생각했었는데, 왜 그들이... 우리 사회가 점점 더 혼자가 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자세하고 따뜻하게 말해 주는 책이다.

쉽게 보면 사람 만나기에 교통도 더 편리해졌고 전화 등 통신도 참 발달한 시대에, 만남조차 휴대폰 어플 등도 있고

방법이 참 많은 듯 한데... 무엇이 우리의 사이를 이토록 갈라 놓는지..

가족을 이루며 살아보니, 참 구구절절 사건도 많고 힘든 일도 많지만 그래도 가족이라고 한 울타리에서 지지고 볶는 일도 참 재미있긴 한데.... 글쎄.... 혼자 지내는 편안함에 너무 모든 것을 빼앗긴게 아닌지 하는 생각을 혼자 해본다.

사회가 만든 것도 있고.... 혼자가 되기 쉬운 시대이지만, 그래도 혼자는 외로울 때가 참 많은 것 같다.

때론 불편하고 힘들지만 그래도 혼자가 아님이 행복할 때가 많기에 혼자인 그들도 언젠가는 남의 시선으로 이 책을 바라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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