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정현주 지음 / 아루카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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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세상의 기준에 나를 맞추다 보니 이젠 이게 나인지 내가 세상인지 막 헷갈릴 때가 많아요.

그래도 사람의 사회적 동물이라고... 나혼자 살 수는 없으니 아무 눈치도 안보고 내 멋대로 살수 많은 없지만 요즘은 그냥 벌거 벗겨진 기분이 들때도 있더라구요.

워라밸이라는 신조어가 있지요??? 일하고 라이프 곧 생활의 밸런스를 맞춘다는 뜻이래요.

세상의 기준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흔들리지 않을 나를 찾고 지키는 밸런스를 찾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그 말은 많이들 들어보셨지요??? 사람은 고쳐쓰는 것 아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남을 바꾸는 일은 정말 힘든일이니 차라리 나를 바꾸는 편이 낫다 라는...

이 책 40P 에도 같은 내용이 있어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다른 사람은 말로써 고쳐지지 않으니,

나 자신에게 집중하자.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남이 아니라 나 자신 뿐이라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이 내용이 이 책의 핵심인 것 같아요.

그리고 꼭 적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싶은 부분이 있었어요.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아"라는 말은 자신은 절대 변할 수 없다는 말과 같다......

반면에 스스로 변화를 겪어본 사람은 "누구나 마음먹으면 변할수 있어. 나도 변했는걸"이라고 말하면서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라는 부분... 변하지 않는 사람에게 꼰대라고 손가락질 하면서도 제가 고쳐야 할 것은 원래 사람이 바뀌는 건 쉽지 않은 거야 하곤 했었거든요. 저 스스로도 변하고,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 말은 꼭 잊지 않도록 자주 보고 마음에 새겨야 겠어요.

결국 제목처럼 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아 남으려면, 나를 제대로 알고 내가 가지고 있는 상처를 정확히 알고

인정하고 스스로 치유하면서,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않아야 한다구요!!!

쉬우면서 어려운 말... 마침 새해도 다가오고 하니 새해 목표로 삼아야 겠어요.

감기에 걸리면 감기약을 먹고 쉬듯이, 끊임 없이 살면서 상처 받고 현타 올적에 상처연고 바르듯이 이 책 [미처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아남기]를 꺼내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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