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경제학
세일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우연히 알게된 경제블로그에서 좋은 책이라 극찬을 하길래 호기심과 기대로 가득해서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600페이지 정도라 책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으나 저자의 생각을 아주 세세하게 알수 있었다.

 

이 책의 결론은 디플레이션이 온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극심한 경제가 와서 자산가치 즉 부동산가치가 떨어지고 달러가지차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책의 초입에서는 현재의 신용의 팽창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신용이란  빚을 뜻하는 것이고 대출을 통해 양산한 빚으로 버블을 만들어 간다는 걸 보여주었다. 그리고 언론이나 각종매체에서는 미국의 국채발행이 과도해서 곧 미국이 파산하거나 아님 달러가치가 약세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거짓 정보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사람들의 눈을 흐리게 하는 진 정확힌 모르겠으나 이런 것에 속고 있다는 것을 여러가지 자료로 말해주고 있다.

 

현시대는 경제가 생긴 이래로 아주 최악의 공황(디플레이션)이 올 것이라고 저자는 예견한다. 현재까지의 대공황과 같은 경제위기들이 나왔던 자료와 도표를 참고해보니 앞으로 닥칠 상황은 역사상 유래없는 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올 위기에 대해 준비가 필요하고 그 준비의 일련과정을 설명한다.

 

생존의 전략으로 살아간다는 것, 빚을 줄이는 것, 외환 보유고를 늘리는 것 3가지다.

첫번째 생존의 전략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욕심을 줄이고 가족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이고 그 방법으로 모든 것을 취하려 하지 말야야 한다.

두번째는 빚을 줄이는 것이다. 부채가 생기면 화폐가지 상승으로 인해 더욱 더 빚갚기가 어려워 진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외환보육고를 늘리는 것이다. 달러화 강세를 대비해 외환보유고를 늘려서 원화가치 하락이 피해를 조금이라도 작게 보기 위함이다.

 

저자의 말 중에서 여러가지 자료를 보고 자기가 관찰해서 알아야 한다고 한다. 언론에서 말하는 것,저자가 말하는 것 둘다 들어보고 자기가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판단을 하려면 경제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게 쉽지 않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문득 든다. "내가 지금 알고 있는 지식이 진실일까?"

 

경제학에 대해 감추어진 부분을 조금 알았지만 그것보다 자기자신이 항상 공부해서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숨은

메세지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