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다 성경 : 생활풍습 이야기 상(上) - 성경의 비밀을 푸는 생활풍습 이야기 열린다 성경
류모세 지음, 최명덕 감수 / 두란노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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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가치 백배라는 무수한 소문속에 그 시리즈중 처음으로 접하게 된 열린다 성경-생활풍습이야기(상)- 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로 하여금 성경의 매력속에 다시 한번 빠져들게 하는 아주 좋은 도구가 되었다.

 

이 책은 옷감이야기를 시작으로 그 시대의 다섯가지 의류 이야기를 먼저 다루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욥의 세딸 이름으로 알아보는 화장품 향료 장신구에 대한 이야기, 갈릴리지역과 뗄래야 뗄수 없는 고기잡이와 그물에 대한 이야기, 성서시대 교육에 관한 이야기들이 총 19개의 쳅터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내용과 더불어 각 쳅터별로 제목에 질문을 던져주고 그와 관계되는 소재들에 대한 설명함으로 하나의 소주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구조까지...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성경을 다시 한번 사랑할 수 있게 해주었다.

 

에필로그에 저자가 이 시리즈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랑하는 마음이 독자들 마음속에 일어나기를 기도했다고 했는데, 그의 기도제목이 내게도 이루어진 듯하다. 저자가 기록해 놓은 내용으로 인해 새롭게 알게된 사실과 오해를 풀어준 몇가지 설명만으로도 나를 성경으로 이끄는데 충분했기 때문이다.

50㎠ 자주색옷감을 만드는데 1만마리의 뿔고둥이 필요했기에 자주색옷감이 매우 귀한 것이었다는 것도,

성서시대의 속옷은 농부가 밭에서 일을할때 입을수 있는 간편한 옷을 칭하는 것이었다는 것도,

겉옷의 가치와 권위에 대한 설명도 성경에 대한 나의 이해를 더 깊고 넓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그 이해의 깊이와 넓이는 혈루병을 앓는 여인이 예수님의 겉옷에 달린 옷단 술을 만진 장면에서 예수님이 그 여인을 향해 "딸"이라고 불러주신 대목에서 극대화 되었다.

 

저자의 설명에 의하면,

성경을 아무나 읽을 없었던 그 시대에 말씀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믿음을 키울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기에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라는 성경의 표현이, 누구나 성경을 읽을 수 있는 현대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스스로 읽고 암기할때 믿음이 생겨난다라고 재해석 되어야한다고 했다.  저자의 이와같은 설명처럼 내삶에 성경을 더욱 사랑하여 읽고 암기함으로 내 삶에 생겨나는 믿음을 보고싶다는 소망을 가지게 하는 정말 멋진 보석같은 책임을 꼭 말해주고 싶다.

이 곳에 모든 감동과 깨달음을 다 담지는 못하지만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책이라는 분명한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 책을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극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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