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들이 잔뜩 나오는 야쿠자육아물. 미인공 감자수 역키잡으로 추정되어서 읽었지만 비엘이라는 정체성은 희미하다. 하지만 일상물로도 만족스러운 귀여움이다. 왜냐하면 진짜진짜 엄청엄청 귀여우니깐! 복슬복슬 털찐 너구리들이 잔뜩이다. 너구리혼혈인 5대째 아이는 어른의 모습보다 아이일 때가 더 귀엽고, 일상물처럼 흘러가다보니 끝이 끝이 아닌 듯한 애매한 느낌이 아쉽긴 하지만… 후속권을 낼 계획인 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귀여움에 진심인 게 틀림없을 정도로 간만에 힐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