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거예요

뚜루루 뚜루 상어놀이북 - 상어가 무서워도 괜찮아! ㅣ 괜찮아! 시리즈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4년 6월

상상력과 창의력을 다 가져가는 뚜루루 뚜루 상어놀이북이 새로나왔어요.  아주 얇은 놀이북으로 되어 있는데 그 안에 내용은 아주 알차네요. 정가 7400원이 부담도 없죠. 사실 실사가 좋다고 하여 공구로 구매했던 실사 워크놀이북이 있는데 아직 만 36개월이 되지 않은 저희 둘째는 별 관심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창작놀이나 앉아서 하는 소근육 놀이 활동엔 별 관심이 없는지 어떻게 흥미를 끌어줘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었어요. 그런데 웬걸 이 상어 놀이북 책을 그냥 무심하게 툭 테이블 위에 색연필과 함께 올려두니  같이 하자고 자연스럽게 착석하더라구요. 아 역시 아이들 본인의 흥미와 관심주제를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게 중요하다는것을 다시한 번 절실하게 깨달았답니다. 일단 이 책에서는 아이 위주의 놀이북으로 구성된점이 무엇이냐면 정답은 없으니 색칠만해도 이야기만 읽어도 좋아하는곳에만 집중해도 좋다고 활용법에 그렇게 설명되어 있는 점이 좋았어요  진정으로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생각하는 그런 놀이북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줄긋기 선긋기 색칠하기  오려서 꾸미기  비교하고 찾아보기 미로따라가기 오려서 자유롭게 꾸미기 등등등 아주 얇은 책 안에 여러가지 활동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정말 강추합니다. 비행기안에서 음식을 기다리면서 비가오는 주말 실내에서 등등등 가방에 쏙 가지고 다니며 언제어디서든 아이와 함께 즐겨보세요. 아마 10명중 9명은 크게 관심을 가질거랍니다 ^^

컬쳐블룸을 통해 체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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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쉽고 흥미롭게 읽혀질 곤충사전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2 - 호기심을 해결하는 곤충 관찰 캡쳐북 ㅣ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2
김기수 그림, 제발돼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5월

오늘 만나본 책은 서울문화사의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2] 입니다. 왜 제발 돼라 인가 했더니 원잔 작가님의 닉네임 이네요 ㅎㅎ 제발 돼라님은 140만 구독자를 보유하신 생물 관찰 크리에이터 예요 . 포유류   양서류 등 가리지 않고 다양한 우리주변에 생물들을 관찰하고 알리시는 분이시죠. 총 3장에 걸쳐서 특별 곤충들의 대한 상세한 사진과 설명이 기록되어 있답니다.  장 말미에는 초등과학과 연계된 지식 쏙쏙 곤충사전 q&a를 통해 지식과 상식을 쌓을 수 있답니다.  곤충 하나에 대한 단순 사진이나 설명이 아니라 하나하나 직접 만지고  관찰하며 아주 자세하게 다루어져 있어서 글밥이 너무 많은걸 싫어하는 아이들도 직접 눈앞에서 관찰하는것처럼 생생하게 즐겁고 신기하게 경험을 쌓을수가 있어요.  직접 곤충을 데리고 장난감을 태우며 먹이를 주기도 하고요.. 또 곤충이 생명을 다 하는 순간의 모습도 담아져서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일대기도 보고 느낄 수가 있답니다.  중간중간 지식설명 빼 놓지 않았구요.  특히나 엉뚱한 곤충사전 2에서 만나볼수 있는 곤충들은 말벌이나 왕사마귀 처럼 여름에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곤충들이라 지금 읽고 접하기가 아주 좋답니다 . 곤충이나 생물 과학은 여자아이들 보다는 남자아이들에게 인기 있을텐데요 벌레 해충이면 도망가는 저희 딸도 앉아서 그날 한권을 끝까지 다 읽었답니다. 책을 좋아하는 유치부 부터 초중학년까지 누구에게나 인기있을  법한 책인거 같네요.  추천합니다. 

컬쳐블룸을 통해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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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색감이 너무 이쁜 책

나누어도 괜찮아 ㅣ 모든요일그림책 15
황선화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4년 6월

오늘 만나본 도서는 모든 요일 그림책 신간 [나누어도 괜찮아] 입니다.

황선화 작가님이 직접 쓰고 그리신 책인데요 , 저는 이렇게 한 작가분이 직접 그리고 써서 온전히 한 권으로 나온 책이 참 좋더라고요. 그 작가님만의 온전한 개성과 정성이 100프로 그대로 전해져 있어서 그럴까요?

한창 내 거야 내 거야! 언니 것도 내 거 친구 것도 내 거 온 세상 만물이 다 내 것 인줄 아는 둘째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집안에 도토리로 가득 차서 답답한 박쥐는 집이 아닌 달에서 잠을 자게 되는데요 그런 박쥐의 모습이 친구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왜 비우지 않고 그 많은 도토리를 다 품고 있는지요.

도토리 때문에 기분이 좋기도 답답하기도 한 박쥐의 모습이 친구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랑물을 만나게 되는데요 작은 노랑물 속 씨앗에도 소중한 추억이 가득가득 담아져 있어요.

그런 노랑물은 박쥐와 달리 어떻게 추억들을 간직하고 관리 하고 있었을까요? 박쥐는 노랑물을 통해서 더 행복해 지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바로 나눔이죠 .

그리고 나눔을 통해서 자신에게 더 어떤 큰 행복이 다가오는지 느끼게 된답니다. 요즘 우리 친구들은 새로운 장소 새로운 물건 등을 너무 쉽게 접하게 되는데요 물질적 빈곤이 아닌 풍요 속에 살고 있지만 그 안에서도 나누고 베풀며 함께 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안내 해 주는 귀여운 책 인거 같아요.

아이들과 따뜻한 마음으로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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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러버를위한 모든것

선요의 일상 파스타 - 오늘도 수고한 나를 위해 근사한 한 접시
선요 지음 / 세미콜론 / 2024년 5월

오늘은  너무 만나보고 훔쳐보고 싶었던 (?) [선요의 일상 파스타]라는 책을 읽어 보았다. 선요 (조연수) 작가님은 한끼를 차려 먹어도 제대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평범한 직장인 이지만 식물 인테리어 파스트 등등의 소재로 인스타로 16만의 팔로워를 가진 분이시다. 식물도 열심히 가꾸시지만 4평남짓 선요님만의 작은 정원안에서 펼쳐지는 다채롭고 눈과입이 즐거운 퇴근후 한끼 파스타 한끼 까지 누구나 쉽게 재미있게 파스타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셨다고 한다. 사실 퇴근하고 돌아오면 몸과 마음이 녹초가 되어 대충 배달음식이나 포장음식으로 한끼를 떼우고 샤워하고 소파나 침대와 한몸이 되는 경우가 많을 수 있는데 그럴수록 근사하게 나를 위해 한끼를 대접한다는 마인드와 실행력이 정말 멋있는거 같다. 또 그것을 공유하고 기록을 남기는 부지런함까지 엄지척 ! 이 책을 읽고 반해서 바로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꾹 눌렀다. 나 또한 근사한 한끼를 만들어 먹는걸 좋아하고 요리레시피 영상을가장 즐겨보기에 이 책은 소장가치 만점 이라 할 수 있겠다. 다양한 종류의 파스트 ( 오일 크림 토마토 콜드 ) 뿐 만 아니라 사용하는 도구 자주 사용하는 재료와 면에 대한 소개 전문 플레이팅가 라고 해 도 될 만큼 멋스러운 완성 사진까지 정말 눈이 호강하는 그런 책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이렇게 다양한 파스타 종류가 있었나 싶게 무려 30 여가지의 서로다른 레시피가 공개되어 있으니 파스타 러버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책 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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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순삭 실리콘 스퀴시

말랑말랑 실리콘 스퀴시 - 밍투데이의 실리콘 테이프 말랑이 모음집
밍투데이 지음 / 경향BP / 2024년 6월

411만 구독자 2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밍투데이님의 [말랑말랑 실리콘 스퀴시]가 출간 되었어요. 저희 딸은 초4인데 어느날 부터인가 실리콘 테이프 실리콘 테이프 노래를 부르더니 뚝딱뚝딱 이것저것 만들어 내더라구요  투명한 실리콘이 입체적인 작품으로 변신해서 놀잇감이 되는 과정을 보니 손재주는 없지만 재미있어 보이고 감탄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슬라임 놀이와는 또 다른 재미있는 실내놀이임에는 분명해요. 이 책에는 qr 코드를 통한 만들기 동영상은 물론 도안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요. 말랑이 주재료, 부재료 속재료 까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구요.  도안사용방법 또한 매우 단순하답니다. 눈썰미 있는 친구들 이라면 금방 따로 할수 있을 거구요. 난이도도 상세하게 구분되어 있는 점이 좋았어요. 난이도를 올려가며 자신감을 쌓는다면 좋겠죠?  누구나 좋아하고 흥미있을 만한 동물 말랑이 부터 과일, 디저트 , 푸드, 굿즈 말랑이 들까지 종류가 어마어마 하답니다 .  동영상을 보지 않아도 책만 펼쳐 놓고 하나씩만 따라해도 지루하고 따분한 주말시간을  뚝딱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는 그저 [말랑말랑 실리콘 스퀴시] 책 한권만 재료들만 준비해 주면 좋을 것 같네요. 실제로 저희 딸이 이 책을 보자마자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은 정말 신기하고 멋진 경험인거 같아요. 손재주가 없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ㅎㅎ 주말이나 여가시간에 아이들과 만들기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서점에 들러 둘러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