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사람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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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를 보며 눈물 콧물 쏙 뺐던 독자였던 나는, 그의 신작이 나올 때 마다 늘 믿고 구매해서 읽어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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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할머니가 전해달랬어요", "베어타운"과 같은 작품을 주로 읽었었는데 늘 유쾌하고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나온 작가의 신작 "불안한 사람들"도 전작들과 비슷하게 약간은 황당하면서도, 또 키득키득 웃으면서 읽게 되고, 마지막엔 감동과 생각할거리까지 던져주는 마법같은 작품이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작품은 등장인물이 많아서 항상 앞에 이렇게 등장인물 소개란이 있다. 100만원도 안되는 몇푼 훔치겠다고 은행을 털러 온 은행강도, 그 강도에게 인질로 잡힌 인물들. 돈은 많지만 다소 불친절한 중년의 부부, 곧 만나게 될 아이 때문에 걱정이 한가득인 신혼부부, 그리고 은행강도에게도 다정한 할머니와 같은 다양한 나이때의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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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캐릭터가 실제 살아 숨쉬는 듯 생생해서 마치 눈 앞에서 인물들이 직접 공연을 펼치는 것 같았다. 한정된 공간에서 한정된 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라 연극이나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넷플릭스에 판권이 팔렸다고 한다. 영상으로 보면 더욱 재밌을 것 같고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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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배크만의 책은 가볍고 유쾌하게 읽기 좋은 책이라 자꾸 손에 가고 신작이 기다려지는 것 같다.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많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대출하기 제일 힘든 책에 뽑히는 거겠지? 이만큼 책을 자주 내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는 작가도 드문 것 같다. 작가의 다른 작품도 무척 기대가 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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