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 아이에게 읽어주다 위로받은 그림책
박세리.이동미 지음 / 이야기공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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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치고는 꽤 그림책을 읽었다고 자부했었다. 그림에 담긴 의미와 짧은 글은 내게는 시 구절처럼 가슴속에 박혀와 남들이 뭐라하든 그림책을 한 권, 두 권 모으며 읽어 왔다.
그림책은 어른들이 읽어야 할 책이라고 나는 주변에 전파하고 다닌다.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는 인생의 중반인 마흔에 만나 그림책이 인생을 살만하게 만드는 이유와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나, 둘씩 꺼내고 있다.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지라 너무나도 공감하며 책에 빠진다.

이 책이 주는 메세지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자신을 보듬는 일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라고 얘기한다.

우리는 너무나도 내 자신을 돌보지도 않으면서 남을 잘 돌볼 수 있다고 자신한다. 아니다. 내 자신부터 보듬는 일을 해야 한다.

이 가을,《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를 통해 내 안에 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꺼내어 자신을 보듬는 일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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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 아이에게 읽어주다 위로받은 그림책
박세리.이동미 지음 / 이야기공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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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이 그림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른이 되어서 읽어보니 그림책이 던져주는 의미나 위로가 커서 가끔 그림책을 읽습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읽어주다 위로받은 그림책을 소개해 준다니 기대가 크네요. 엄청 궁금해집니다. 빨리 책 받아서 읽어 보고 싶어요.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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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새로운 언어가 생겼습니다 - 장애 여성들이 몸으로 쓴 손바닥 에세이 기록의집
임은주 외 지음 / 글을낳는집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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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픔을 가지고 있던 장애여성들에게 어떤 새로운 언어가 생겼을지 너무나 궁금한 책이다. 세상을 다르게 보게 된다는 것은 그 만큼 아픔을 견디고 버텨다는 의미가 아닐까. 기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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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학교
다니카와 슌타로 지음, 하타 고시로 그림, 권남희 옮김 / 이야기공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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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학교》는 학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미취학 어린이에게 두려움을 없애주고, 학교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짧은 글과 그림이 어우러지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림만으로도 아이들의 행동과 표정들이 생생하기 느껴지고, 학창 시절의 추억을 생각나게 해서 책을 덮고나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이상하게 이 책에서 시원한 바람이 부는 느낌이 든다.
무엇일까? 책을 넘기면 넘길수록 가슴에 부는 그 시원한 느낌.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학창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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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맘storyspace 2022-05-19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생생하죠. 아이들의 표정, 쨍한 풍경, 산뜻한 색감... 이 책의 하늘과 바람 페이지는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과 후각까지 자극해요. 그림의 힘!
 
나와 학교
다니카와 슌타로 지음, 하타 고시로 그림, 권남희 옮김 / 이야기공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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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카와 슌타로 시인을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나 궁금합니다. 학창시절 학교에 대한 기억과 친구들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빨리 《나와 학교》를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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