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구한 양의 놀라운 이야기 푸른숲 작은 나무 21
토마 제르보 지음, 폴린 케르루 그림, 곽노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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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방에서 단숨에 읽은 책.
이 책을 읽는 동안 내가 기억하기로 이해찬 장관 시절부터 이명박근혜를 너머 지금까지 효율성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와 교육현장의 현실을 모르고 저질렀던 괴물 같은 정책들이 떠올랐다.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고,
진보교육감이라고 달라지는지 게 전혀 없는 현실이 씁쓸하다.
그래도 이 책은 따뜻하게 마무리 된다.
우리도 그리할 수 있을까.
그랬으면 좋겠다.

양털 옷처럼 따뜻한 이야기가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초등학교 3 4 학년도 쉽게 읽을 수 있겠금 쉬운 말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하지만 뭔가 임팩트 있는 한 방을 기대한다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다.

너무 쉬운 결말과 급히 마무리짓는 듯한 이야기의 결말이 많이 아쉽다.

아마 작가도 지금의 프랑스를 보면서 할 말이 많은 듯하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류의 책이 필요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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