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콘서트 - 교육학을 만든 위대한 생각들
밥 베이츠 지음, 사람과교육 번역연구팀 옮김 / 사람과교육(교육과실천)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나는 교사 임용 공부를 하면서도 교육학이 실제 교수학습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지 못했다.

하지만 그때에 '교육학 콘서트' 책이 있었다면 조금 더 쉽게 공부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막상 현직 교사 생활을 하면서 그때 공부했던 그 이론이 이렇게 적용되는구나 생각을 하게 된 때가 많았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와, 플라톤부터 몬테소리, 드웩, 블룸까지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교육 사상가들과 실천가들의 교육 이론 및 사상과 철학을 백과사전처럼 정리해 놓은 책이다. 책의 구성을 보면서 위키백과나 나무위키의 어느 페이지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본문은 3부로 나뉘어져 있고 1부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교육철학과 전통적인 학습이론을 기술해 놓았고, 2부에서는 교수학습에 대한 최근 이론들, 3부에서는 수업 모형과 모델을 풀이해놓았다.

각 장에서는 먼저 이론을 설명해놓았고, 뒤 이어 이해하기로 이론의 해석을, 마직막으로 적용하기로 구성되었는데 짧게 짧게 각 주제를 나열한 것 같으나 결코 쉽게 한 번에 넘어갈 수는 없는 깊이 있는 구성을 하였다. 

이 책은 새로운 학년과 학생을 맡으며 여러 가지 계획을 새우기 전, 혹은 현직 교사들이 자신의 교직과 수업을 한번 되돌아보고 점검하고자 할 때 좋은 책이 될 수 있다. 또한 예비교사들이 임용 공부를 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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