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왁자지껄 시트콤 같은 형사 소설
제정신인 사람이 별로 없는데, 그 와중에 분위기가 유쾌하다.
손가락 절제 수술 할려면 병원가서 하지 라니 ㅋㅋㅋㅋㅋㅋ

"가서 마취약 가져와!"
"마취약으로 뭐 하게?"
후젠런이 물었다.
"이놈 손가락 잘라야죠."
"회장님, 잘못했습니다. 한 번만 용서해주십시오. 회장님 위해서 목숨 걸고 일하겠습니다. 제발 좀 용서해주십시오."
리펑가이가 저우룽에게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눈물로 호소했다.
다른 경호원들도 용서해달라고 사정했다.
"그만!"
저우룽이 소리쳤다. 골치 아파 죽겠는데, 그런 저우릉 앞에서 지금 손가락 절제 수술을 준비 중이었다. 한눈에도 장더빙이 사전에 아우들과 준비한 고육계임을 알 수 있었다. 손가락을 자르는 데 마취약까지 동원할 거라면 병원 가서 자르지, 왜 여기서 저런단 말인가. 저우릉은 잔뜩 화가 나서 손을 휘저었다.
"생쇼들 그만해. 장 팀장만 남고 다들 꺼져!"
무릎 꿇고 있던 경호원들은 부랴부랴 도망치고 장더빙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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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드풀은 왜 풀일까 수영장이랑 무슨 상관일까 항상 궁금했는데 드디어 의문이 풀렸다…!

카드 게임 할 때 테이블 가운데에 놓는 돈 단지를 poule이라고 불렀습니다. 17세기 영국 도박꾼들이 그 단어를 자국으로 수입했고, 철자는 pool로 바뀌었지만, 어쨌든 테이블 가운데에 놓는 돈 단지는 pool of money가 되었습니다.
(중략)
도박꾼들이 돈을 pool하는 이미지에 착안해, 이제 사람들은 "pool their resources" 하기도 하고, 심지어 "pool their cars" 하기도 하는데 이를 "car pool" 이라고 합니다. 급기야는 "labour pool" 도 생겨났습니다.
(후략)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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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갱의 일상과 습격 ㅣ 명랑한 갱 시리즈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선영 옮김 / 현대문학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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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비해 밀집도가 좀 떨어지고 이야기도 수수한, 쉬어가는 곁가지 같은 편. 그치만 다읽으니 역시 세번째권도 마저 읽고싶은 에너지가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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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 ㅣ 명랑한 갱 시리즈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선영 옮김 / 현대문학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유쾌한 은행강도 클럽 이야기. 이사카고타로의 소설 중 최고 분류로 놓을 수는 없지만, 적당히 재미있는 걸 읽고싶을 때 딱 들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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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 피 ㅣ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60
사사키 조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1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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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랑 피가 낭자한 이야기가 나오는 건줄 알았는데 경관 핏줄이 나오는 이야기였다.
역시 시대물 & 일본 경찰물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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