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그랜드 캉티뉴쓰 호텔
리보칭 지음, 허유영 옮김 / 비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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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기 좋은 추리 소설. 근데 많은 등장인물이 자꾸 등장하면서 마냥 간단하지만은 않아서 중반부를 넘어갈 수록 나름 기억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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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새로운 단어를 찾습니다
사사키 겐이치 지음, 송태욱 옮김 / 뮤진트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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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 수록 관심없는 (두 일본어 학자의 일본어 사전 편찬을 둘러싼 갈등과 음모?) 내용이라 몇 장 되지 않는 두께에도 불구하고 읽는 속도가 좀처럼 안났다.
그래도 어릴 때 한 번 쯤은 사전은 누가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했는데, 살짝 일부분만 엿볼 수 있어서 최소한의 호기심은 충족되었네...
둘 중 한 일본어 학자가 펼쳐 내었다는 사전은 사전이 이래도 되나 싶었지만, 인용을 읽다보니 왜 사전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 나왔는지도 조금은 공감이 가고, 나중에 잊을 때 쯤 인용 부분만 발췌해서 다시 읽어보고싶기도 하다. 다만 그 사전이 사람이라면 나랑은 정말 안 맞을듯... 70년대 쯤의 꼰대 아저씨의 어록을 책으로 묶어낸 것 같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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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 세계대전부터 태평양 전쟁, 중국 근대사까지 전쟁으로 읽는 역사 이야기 ㅣ 썬킴의 거침없는 역사
썬킴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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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조금 가볍기는 한데 술술 읽혀서 편 자리에서 완독. 1, 2차 세계 대전과 태평양 전쟁, 아편 전쟁과 국공 내전만 다루었는데 각각의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몰입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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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독서 한 적이 거의 없네...

그렇다면 ‘어떤 기분으로‘ 또는 ‘어떤 자세로 이 책을 읽고 있을까. 『신메이카이 국어사전」에 따르면 경우에 따라 당신은 지금 독서를 하는 것이 아니다.

독서(競書)
연구나 조사 때문이거나 흥미 본위가 아니라 교양을 위해 책을읽는 일. 드러누워 읽거나 잡지 주간지를 읽는 일은 본래의 독서에 포함되지않는다.
-『신메이카이 국어사전」 제2판

흥미 본위로 이 책을 들고 있거나 소파나 침대에 나뒹굴며 읽고 있는 사람은 「신메이카이 국어사전」으로부터 "그건 본래의 독서가 아니다" 라는 일갈을 듣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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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2 - 푸아로 셀렉션 ㅣ 애거서 크리스티 푸아로 셀렉션 1
애거사 크리스티 / 황금가지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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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사 크리스티는 어릴 때 몇 권 읽어본 게 다 이지만, 커서 나름 많은 추리소설들을 읽었다고 생각했기에 원조라는 고전 추리는 껌일 줄 알았다.
그런데 보기 좋게 번번이 틀림...
심지어 내가 한참 아 이거 이래서 그 사람 아냐? 생각하고 그래도 서술자보다는 빨리 진도 나갔네 하고 의기양양할 때마다 서술자가 똑같은 추리를 이야기하고, 포와로가 비웃는 패턴이 반복되어 상처ㅠㅠ
생각보다 분량이 적어서 금방 읽히고 문체도 백 년 전이라고는 하지만 50-60년 전 핸드폰만 없는 시대의 느낌이라 전혀 올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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