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하다… 좋지는 않았는데 나빴냐고 한다면 그건 또 전혀 아니라서...극단적인 소재가 클라이맥스로 치달을수록 더욱 강한 거부감을 느끼도록 묘사함으로써, 읽는 내내 아이 엄마의 심정에 마냥 동화되지 않고 외부인의 시선에서 거리감을 유지하도록 만든 전개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리빙포인트: 녹차와 밀크티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있다
잠시 후 나온 그의 손에 따뜻한 페트병 녹차와 밀크 티 캔이 들려 있었다. "어떤 게 좋으세요?" 양쪽을 모두 내밀면서 그가 물었다. "감사합니다. 녹차로 할게요." "따뜻한 게 이거밖에 없더군요. 코코아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코코아를 좋아하세요?"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카페인 없는 음료가 좋을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