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어떻게 된건가... 딴 건 놔두는데 자전거는 훔쳐가는 엄복동의 나라

일주일 동안 자전거 두 대를 도둑맞고 나니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는우리 동네의 현실이 와닿았다. 할모가 아이들을 키울 때는 자전거에 자물쇠를 채우지 않은 채로 마당에 대놓아도 걱정할 일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제 할모의 손주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 절단기에 잘려 두 동강 난 두꺼운 자물쇠를 마주해야 했다. 그때부터 나는 그냥 걸어 다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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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낚일거야” 라니 ㅋㅋㅋ
넘나 상황에 딱 들어맞고 너무나 성격에도 찰떡같은 대사지만 이 시대에 말했다고 상상하라고 하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 ㅋㅋ

─안 낚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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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좀 빌려줄래? - 멈출 수 없는 책 읽기의 즐거움
그랜트 스나이더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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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장만 이런 게 아니라는데 크게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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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날은 전부 휴가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소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소재와 구성 전개가 너무너무 하찮기 짝이 없는 책. 이런 결말을 여기 갖다 써도 되는건가 어이가 없으면서 더더욱 하찮다. 처음부터 끝까지 말장난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런데 좋은 별점은 못 주겠지만, 읽고 왜인지 웃음이 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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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이사카 고타로 지음, 최고은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피도 잔인한 장면도 아픈 것도 안 나오는 평화로운 이사카월드.
무슨 연애 소설이야...? 라고 생각했던 것에 비하면 몹시 훌륭했지만, 그래도 뭔가 초능력 정도는 나와야 할 것 같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이야기가 연작집 구성의 시작이었다고 하는데, 딱 그대로 두 번째 이야기까지만 만족스러웠다.
세 번째 이야기는 직업이 인프라 담당자인 시대인데 컴퓨터랑 인터넷 놔두고 왜 종이 통장에 내역을 정리해야하는건지가 의문이라 도저히 집중을 할 수가 없었고, 그 이후의 이야기들은 특유의 서술 트릭이 잔뜩 뿌려져있었지만 영 소소*소소한 느낌.
특히 마지막 맺음 이야기가 조금은 더 강렬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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