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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기기를 어떻게 썼는지 믿어지지않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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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지 않음, 형사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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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음.
중국소설은 고등학교때 루쉰 이후로 처음인 것 같은데, 작가 이름(찬호께이)에서 오는 이질감에 등장인물에 이입할 수 있을까 지레 겁먹었던 게 무색할 정도로 전혀 낯설지않았다.
첫 부분부터 중간중간 과거 단락 삽입들이 몰입감을 더한다. 4/5까지는 대만족하면서 순식간에 읽어치웠다. 단지 범인에 대한 추리가 너무 쉬웠을 뿐...;
1/5도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읽긴했는데 함께 깔려있던 반전이 사실 좀 김빠졌다. 시마다소지상에 대한 시마다소지의 평에 `추리소설의 환상성`이 언급되었는데, 도입부의 환상적인 미스터리 이미지는 좋았지만 결말의 방식은...ㅜㅜ
다소 건방진 사족을 붙이자면, 매니아들은 환영할 지 모르나, 평소에 추리소설을 잘 읽지 않고 장르소설에 크게 호감이 없던 사람에게는 더더욱 추리물을 멀어지게 만들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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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아한 거짓말
김려령 지음 / 창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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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자리에서 끝까지 읽게된다.
그저그런 사회고발소설(?)일 줄 알았는데 전혀 그저그렇지않음. 하나하나 따로 두면 흔했을 소재와 등장인물들을 한번에 엮어 풀어나가니 그들 각각의 시놉시스가 썩 탄탄하다.
엉킨 실을 풀어놓은 채 구석으로 굴러들어가버린 공모양 빨간 실타래같은 결말도 최선이었던 것 같다. 결국은 거기 그렇게 눈에 거슬리게 남아있을테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른척하고 지나다닐지, 혹은 어떻게든 꺼내서 도로 감아보려할지는 책 너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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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태까지 본 ˝손님은 왕이 아니다.˝ 라는 명제를 받치는 근거 중에 제일 신박한듯.
첫 섹션을 읽기 시작할 때는 이건 대체 무슨 미친 책인가 진짜 이러고 책을 냈단 말인가 하는 경이로움만 들었는데 점점 빠져드는 중.




손님은 왕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대통령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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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요시키 형사 시리즈
시마다 소지 지음, 한희선 엮음 / 시공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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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파트의 문체가 낯설어 다 읽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정신없이 완결까지 달렸다.
어느정도 트릭에 대한 스포를 알고있었음에도 서사 자체의 흡인력에 빠져들어 정신없이 읽음.
실은 `사회파` 미스터리라고 하는 장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주 사건의 배후에 인프라에 대한 이런저런 서사가 장황하게 깔리는 스타일을 별로 선호하지않는다. 사람이 단순해서...) 이 소설은 뭔가 심금을 울린달까... 작가와 나의 국적에 기인한 건지.

시리즈 탐정물이라고 하는데, 이 작품만 놓고 보면 여기의 탐정은 사실 크게 매력적인 인물은 아니다. 그렇다기보다, 존재감이 거의 없다. 취향상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이정도의 이야기라면 다른 권도 찾아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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