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지 않음, 형사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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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음.
중국소설은 고등학교때 루쉰 이후로 처음인 것 같은데, 작가 이름(찬호께이)에서 오는 이질감에 등장인물에 이입할 수 있을까 지레 겁먹었던 게 무색할 정도로 전혀 낯설지않았다.
첫 부분부터 중간중간 과거 단락 삽입들이 몰입감을 더한다. 4/5까지는 대만족하면서 순식간에 읽어치웠다. 단지 범인에 대한 추리가 너무 쉬웠을 뿐...;
1/5도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읽긴했는데 함께 깔려있던 반전이 사실 좀 김빠졌다. 시마다소지상에 대한 시마다소지의 평에 `추리소설의 환상성`이 언급되었는데, 도입부의 환상적인 미스터리 이미지는 좋았지만 결말의 방식은...ㅜㅜ
다소 건방진 사족을 붙이자면, 매니아들은 환영할 지 모르나, 평소에 추리소설을 잘 읽지 않고 장르소설에 크게 호감이 없던 사람에게는 더더욱 추리물을 멀어지게 만들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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