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갈릴레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0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편 소설집이라는 걸 알고 샀던가... 모르고 샀던가.ㅜㅜ
너무 짤막짤막하니 흐름이 끊겨서 아쉬웠다. 그리고 몇 편은 드라마 갈릴레오에서 봐버린 기억이 난다.

히가시노 게이고에 대해, `누가, 왜` 보다는 `어떻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가라는 서술을 읽은 적이 있는데 바로 갈릴레오 시리즈를 두고 하는 말이었던 듯 하다.

근데 정작 나는 `어떻게`는 추리 소설 읽을 때마다 술술 읽고 넘겨서ㅜㅜ 옛날에 내가 죽은 집은 그런 점에서 상당히 내 스타일이었는데 갈릴레오 시리즈는 아닐 것 같기도ㅜㅜ
비록 아직 한 권밖에 안 읽긴 했다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옛날에 내가 죽은 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영미 옮김 / 창해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매스커레이드 호텔이 뜻밖에(!!) 만족스러워서, 이어 다른 책도 집어듦.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스커레이드 호텔보다는 훨씬 완성도 높은 본격 추리 소설이었다.

살인 사건은 아니었지만, 장이 상당히 꽉 잘 닫혀있고 단서들도 충분히 제공되어있으며 뻔하지도 무리수도 아닌 반전과 그 배경 캐릭터 설정까지 매우 잘 구성되어있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평단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이걸론 전혀 그렇게 안 느껴지는데?
종이책은 귀찮아서 엔간하면 읽고 팔아버리는데 이 책은 소장용이다. 얇고 작고 내용좋고 흠 잡을 데가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읽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 소설. 사실 이 책은 추리 소설이라기보다는 살인 사건이 주 소재인 걍 소설에 가깝다.

쨌든, 히가시노 게이고도 나름 거칠다는 문체로 취향 타는 사람이 종종 있다기에 걱정했는데 난 아닌 듯. 재밌더라.

여러 사건을 옴니버스(? 라고 해야하나?) 식으로 끌어가면서 끝에 다 엮을려고 한 것 같은데, 솔직히 그게 의미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히가시노 게이고 입문작으론 적절한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8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좋아하던 긴다이치는 초반 네 권에서 끝난 듯ㅜㅜ
뭐 재미는 있었지만... 특유의 분위기가 그립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이번 건 우연, 인연으로 시작되는 사건 개요가 납득이 안 가고 아쉽다.

따지고보면 이 것도 봉건제가 무너지던 시점이니 나름 시대상이 들어갔다면 들어갔다고 할 수 있는데... 걍 배경이 도시라서 별로인건가?

이제 `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 하나 남은 이 시점에서, 출간된(번역된) 긴다이치 시리즈에 대한 내 선호도는

옥문도 >>>> 밤산책 > 혼진 살인사건 (특히 도르래 우물은 왜 삐걱거리나) >> 팔묘촌 >>> 이누가미 일족 > 악마의 공놀이 노래 >>>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 여왕벌 >> 백일홍 나무 아래 >>>>>>>>>>>>>>>> 삼수탑

쯤 될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즈치처럼 가라앉는 것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51
미쓰다 신조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염매처럼~`보다는 확실히 재미있었음. 몰입감 굳. 책 든 자리에서 완독했다.

근데 문제는 결말...

신관 하나가 미쳐돌아갈 때부터 급 이입 떨어졌는데, 이 시리즈 특징인지 뭔지 결말이 진짜 너무 긴장감 없다ㅜㅜ 왤케 뒷심이 약해.

이건 그냥 팔아치우기로. `염매처럼~`은 한 번 더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이라도 들었는데 요건 그런 것도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