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인 건 알고 계셨군요…?
신세편 읽고나서 국내편부터 다시 부릉부릉

현암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성질이 급했던 현암은 수련을 거듭한 결과, 성질을 가라앉히고 냉정하게 분석하는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 보아도 진을 뚫고 들어갈 길을 찾을 수 없었다. ‘진법이란 것은 주변 사물로 구성된다. 그렇다면 아예 진을 이루는 사물을 초입부터 모조리 망가뜨리면서 들어가면 진이 깨지지 않을까? 진을 깨면 본산 사람들이 먼저 나올지도 몰라. 도움을 받으려고 찾아가면서 그들의 진을 부수는 것은 실례겠지만, 허탕치고 돌아가는 것보다야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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