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신세편이 나와서 외전부터 다시 정주행 중.
미디어 믹스로 마동석이나 유지태가 강아디 무셔웡 하는 거 보고싶당

"계십니까?" 안에서 대답이 없자 박 신부는 몇 번 더 문을 두드리다가 바로 옆에 보이는 녹슨 쪽문을 슬쩍 밀어보았다. 잠겨 있지 않은 듯 문이 스르륵 열리자 박 신부는 조금 비척거리더니 허리를 굽히고 안으로 들어섰다. 현암도 따라갈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집 안에서 요란하게 개 짖는 소리가 들리더니 박 신부가 급히 뒷걸음질로 나왔다. 박 신부의 눈에 다소 공포의 빛이 어려 있는 것을 보고 현암은 긴장했다. 그러나 박 신부는 생뚱맞게 말했다. "개가 있어." 현암은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네?" "이봐, 현암 군. 안에 개가 있다고." "그래서요?" 현암이 이해하지 못해서 되묻자 박 신부는 다시 한번 말했다. "이 안에 개가 있단 말이야, 목줄도 안 매 놨어. 그리고 송아지만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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