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태교동화 위인편 - 총명하고 슬기로운 아이로 키우는
고선미 지음, 김혜영.문성연 그림 / 웅진리빙하우스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먼저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여러위인들의 에피소드를 실었으며, 단순히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된 위인들의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탐구성으로 세상을 빛내고,예술성으로 세상을 풍요롭게하고, 아름다운 행동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한 위인들도 있으며, 깊은사색으로 세상의 틀을 넓힌 위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끝없는 열정으로 세상에서 최고가 된 위인들까지.....

우리가 흔히 아는 위인들뿐만아니라, 현존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담겨있어 보는 재미가

한층 더 흥미롭다..

한위인의 단막극을 보는듯 동화를 읽고나면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해줄것인가에대한

짧은 조언의 글도 담겨져있는데 짧지만 깊은생각과 감동을 전해주어 가슴한켠이 뭉클해

지는데, 이때 가장 새생명이 존재하고 잇음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다..

배에 손을 얻고 조언의 글을 따라 읽으며 아이에게 이야기할때면 그 감동은 배가 된다..

아이는 부모가 어떤 길을 제시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했듯이,책을 읽어주면서 올바른

부모의 역할은 어떤것인지를 배울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아이에게 어떻게 되어달라~라는 말도 있지만, 아이를 위해 어떻게 해주겠다~라는 다짐의

글들이 부모라는것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해주는것 같다.

 

태교란 어떤것일까?

이미 두아이의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난 그 해답을 찾지 못했었다.

그냥 막연하게, 마음편하게 잘먹고,잘자고, 가끔 클레식음악도 들어주고 그러면 되는줄로

알았었는데 ... 이 책을 접하면서 가슴뭉클해지고, 내몸에 새생명이 자라고 있으며

이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울아이들의 동화책처럼 위인들의 이야기가 담겨져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으며

한 위인의 글이 끝나면 사랑을 담아 이야기 해주세요 라는 짧은글은 뱃속의 아이와 대화할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짧은글이 많은 감동을 주었다..

아~ 그래! 울큰애에게 이말을 했었더라면 지금쯤 어떤모습일까? 하며 뒤늦은 후회도함께..

어머! 이건 울둘째에게 했던 말이네... 그래서 울둘째가 그러는거구나~하며 회심의 미소도..

셋째를 가진 지금. 그 어느떄보다 조심하며, 간절히 바라고 바라는 마음 한가지...

건강하게 태어나주렴.... 그 건강의 의미는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한 그런 셋째를 만나고

싶은 나의 간절한 소망이다...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이.....

그런마음을 가직한채 소중한 나의 셋째에게 한장한장 책장을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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