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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와 반 고흐 영혼의 시화전 - 윤동주 전 시집과 반 고흐 그림 138점
윤동주 글, 빈센트 반 고흐 그림 / 스타북스 / 2025년 2월
평점 :
* 스타북스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글입니다.

윤동주 서거 8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북~~출간소식입니다.
2025년은 광복80주년이며 윤동주 시인이 서거한지 80주년이 되는 해로
시인에 대한 추모행사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동주와 반 고흐 영혼의 시화전>은 윤동주 시인의 글과 반 고흐의 그림으로
시는 그림이 되고, 그림은 시가 된다고 소개하고 있어요..
동주와 반고흐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어떤 시너지가 있을지 기대하며
읽어 보았습니다.



1853년 네델란드에서 태어나 1890년에 생을 마친 반 고흐.
1945년 광복을 눈앞에 두고 서거하신 독립운동가 윤동주.
서로 사는 곳도 태어나 살아온 시대도 달랐던 분들인데.
윤동주님의 시와 반고흐의 그림은 너무나 닮아 있었어요.
이걸 찾아낸 사람들이 더 대단하다 해야 할까?
<동주와 반고흐 영혼의 시화전>은 서로가 서로에게 쓰고
그려준듯한 그림과 시를 보여주고 있어요.
시는 그림이 되고, 그림은 시가 된다는 말이 완전 공감가는 책입니다


<동주와 반 고흐 영혼의 시화전>은 잘 알려진 유명한 작품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요
윤동주 시인의 작품이 124편과 반 고흐의 작품이 138편 모두를.
시 한편 한편씩 읽으면서 고흐의 그림을 보고 있으니
시를 그림으로 표현한 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너무 잘 어울려서
시와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전 그림은 잘 볼 줄도 모르고 반 고흐 작품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는데 이번에 <동주와 반 고흐 영혼의 시화전>을 통해
반고흐 전시회 관람도 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오랜만에 힐링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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