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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올 때마다 주워간다 - 쏭즈 에세이
쏭즈 지음 / Storehouse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이책은 계절이 어떻게 예쁜지 계절마다의 소리나 우리가 계절을 지나면서 느낄수있는 아름다움과 자연이 얼마나 예쁘게 다가오는지를 소소한 감성으로 나를 이곳에 푹 빠지게 했다.
또 지금껏 바쁘고 여유가 없는 삶이나 반대로 지치고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 또한 이책을 만나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05p
한가지 짚이는게 있다면 중학교 때 보았던 김진명 작가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무척이나 인상깊게 봤고, 지금도 그때의 감정이 선명하다는 것, 아마도 그때가 책을 좋아하게 된 동기부여가 되었던 건지도 모르겠다.(나와같은 생각에 동감합니다. 그런저는 얼마전에 김진명작가의 직지를 재미있게 읽었죠)
141p
한 생의 삶에 있어 나는 내 자신에게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모든 감점의 시점은 이미 그리고 앞으로 계속 나의 주변을 맴돌 테니, 그 순간을 놓치지않길.
158p
작가란 팩트를 실어나르는 사람이 아니라 가장 잘 느끼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