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편의점
이혜원 지음, 강은옥 그림 / 해와나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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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택배 회사를 만들었던 공룡들이 이번엔 편의점을 만듭니다!

너무나 아기자기 귀여웠던 공룡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원주민들을 보고 택배회사를 꾸려가며 즐거운 공룡마을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또 새로운 편의점을 접하게 됩니다 ㅎㅎ

옛날 시대에 편의점이 있을리 없겠지만은 ㅎㅎ

원주민의 편의점은 어땠을지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어요

거기다가 공룡들의 편의점 물품들 보는 재미도 있어요!!

과연 공룡들은 편의점에서 어떤 물건들을 사러 올까요?

공룡 편의점은 인기가 있을까요?!^^






속지에는 열자마자 이렇게 멋진 세상이 펼쳐집니다

호수를 가운데를 두고 왼쪽은 원주민 마을

오른쪽은 공룡마을로 나뉘어져 있어요~

그리고 화산과 동굴 바다 그리고 숲까지 보입니다

이 마을에서 원주민과 공룡은 각자의 공간에서

멋진 마을을 만들어서 살아가고 있어요~

원주민 택배와 원주민 편의점과 함께

공룡 택배 회사가 보입니다 ^^

1권 공룡 택배 회사를 읽은 아이라면

너무나 반가워하면서 지도에서 찾을꺼예요!





1권에 이어 지금도 열심히 운영하고 있는 공룡 택배 회사의

티라노와 브라키오, 스피노가 그대로 나옵니다

어느 날, 택배 배달을 가다가 신기한 전단지를 발견했어요~

[없는 게 없는 편의점으로 오세요!] 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편의점이 낯선 공룡들은 궁금증이 생겼지요




그래서 세 친구는 몰래 원주민 편의점을 보러 갔어요~

밤인데도 환하게 불을 밝힌 편의점은 너무 신기해합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파는 다양한 물건들에 시선을 뺏겨요

칫솔이나 우산 가방같은 다양한 물건을 보고 온 공룡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공룡들이

간식으로 가득한 편의점에서 삶에 필요한 물품들을 팔게 되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그림책인거 같아요!


이책의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이웃과의 정 같아요

이웃과 함께 나누고 즐겁게 살아가는 공룡 친구들!

공룡 택배 회사에 이어 미소가 가득 지어지는 그림책 입니다

공룡들이 직접 꾸민 멋진 편의점과

직접만든 음식과 물건들이 정말 아기자기 너무나 귀여워서

진열대 그림을 한참동안 보며 아이와 이야기 나눴어요

산호초 물감은 어떨지, 암모나이트 아이스크림 나도 먹어보고 싶다

하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이야기거리가 한가득 들어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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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사이언스 : 동굴 탐험 편 캠핑카 사이언스
고은지 지음, 조승연 그림, 이정모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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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를 타고 다양한 곳을 탐험하면서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문고판 시리즈

북멘토 출판사에서 그 첫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캠핑카 사이언스 :: 동굴탐험 편!

아무도 어디로 갈지 모른채 캠핑카를 타고 달려

신기한 곳으로 이상한 모험을 즐기는 가족!

바로 그 괴짜 가족이 캠핑카 사이언스에 있어요!

개성넘치는 가족구성원들과 함께

재미난 캠핑카를 타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봅시다ㅎ

그러면서 하나하나 알게되는 자연의 신비까지!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이 훅 빠져서

읽게 만드는 [캠핑카 사이언스 :: 동굴탐험 편] 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신 작가 고은지 선생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쓰기 공부를 하고

지금은 다양한 어린이 책을 쓰고 있어요~

그리고 그림체가 많이 낯이 익다 싶었는데!

역시나 우리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의사어벤저스 시리즈 그림작가님이시더라구요

바로 조승연 그림작가님이 함께 합니다 ^^



어디든 갈 수 있는 캠핑카가 나에게 있다면

여러분은 어디로 가고 싶나요?!

작가님은 이런 상상을 시작으로 이 책을 쓰신거 같아요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해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고,

호기심 많은 사람은 직접 자연에서 체험하고 배우기 위해

자연으로의 캠핑을 떠나는 사람도 있어요~

아마도 시리즈로 나올 이 책의 첫번째 이책은

동굴로 캠핑지를 정하고 떠나게 됩니다

어둠컴커하고 으스스한 분위기의 동굴을 처음 보게 되고

나중에는 탐험하며 동굴이 소중한 곳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동굴에는 동굴만의 또 새로운 생태계가 있는걸 알게 되지요

그 이야기 속으로 여러 아이들이 같이 떠나서

많은 걸 느끼게 배울 수 있게 이책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



목차를 보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미리 예상을 할 수 있어요

캠핑차를 구입하고 캠핑이 시작되고

동굴탐험을 떠나 물고기와 박쥐 등을 만나게 되나봐요~ ㅎㅎ




캠핑카를 타고 캠핑카 사이언스를 떠나는 가람이와 가영이 가족

초등학교 6학년 아들 한가람, 한살 여동생 한가영, 아빠, 엄마,

그리고 엄마의 남동생인 삼촌까지!

이렇게 다섯명이서 아빠의 로망 캠핑카를 사고 떠나게 됩니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는 구성원들 같아요 ㅎ




여름방학을 앞두고 항상 자연인을 꿈꾸던 아빠는

캠핑카를 샀다고 깜짝 발표를 하게 됩니다 ㅎㅎ

하지만 엄마의 반대에 부딪히고 말죠 ㅎㅎ

그래서 아빠가 아이들과 캠핑을 하며 방학동안 못하는

과학 체험 교실 대신 과학 체험을 직접 해주기로 하고

엄마의 미션을 완수하기로 합니다 ㅎㅎ

그래서 이제 떠나게 네가족이 떠나기로 하는데~~~

갑자기 과학 유튜버라고 하기엔 구독자가 아주 적은

삼촌까지 합류하게 됩니다 ㅎㅎ

과연 이 가족들은 여름방학 동안 엄마의 미션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ㅎㅎ




서로 각자 동상이몽의 생각을 가지고 떠나게 된 네명!

화장실도 고장난 캠핑카이지만 2박3일 캠핑 일정에

그저 신나기만 합니다 ㅎㅎ

평소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을 봐온 아빠는

그저 들떠서 알 수 없는 자신감으로 신나있습니다

거기다가 고작 1년 캠핑을 먼저 해본 삼촌도

프로 캠퍼라고 자랑하며 영상 찍을 생각에 들떠있구요

그런데 갑자기 미션을 해결하지 못하면

캠핑카를 반납해야 하는 상황까지 펼쳐지게 됩니다

첫번째 미션은 '살아 있는 과학 체험'

미션1 동굴 속 물고기의 얼굴을 완성할 것.

미션2 동굴 속 검은 진주의 정체를 밝힐 것.

과연 두가지 미션을 완수하고 캠핑카를 지킬 수 있을까요?!



뭔가 항상 어설픈 아빠와 삼촌을 믿을 수 밖에 없는 아이들

그러면서도 다양한 미션을 깨면서 과학에 한걸음 가까워집니다

각 챕터마다 마지막엔 이렇게 어려운 과학 용어를

짧게 만화로 만나보며 더 자세히 한번더 짚고 넘어갈 수 있어요

연소에 대해 잘 나가게 될 유튜버 삼촌이 설명해주는 영상으로

재미나게 풀어서 알려주는 포맷입니다 ㅎㅎ

캠핑카 사이언스 아이가 너무나 재미있다며

다음권도 꼭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다음번엔 동굴이 아니라 또 어느곳으로

자연을 찾아 캠핑카를 타고 떠나게 될까요?!

맨 마지막엔 동굴의 실제 사진도 같이 나와서

아이들이 책에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을거 같아요

캠핑하며 과학을 배우는 너무나 재미난 이야기에

아이들이 빠져들며 과학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어 너무나 좋은거 같아요

시리즈로 계속 다양한 자연을 배워갈 수 있으면

너무나 좋을거 같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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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북극곰 센터
황지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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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소원과 바램을 상냥하게 다 들어주고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이 바로 여기 있어요!

북극을 가기 위한 티켓을 사기 위해

10년간 일하던 동물원에서 나와서

새로운 직업을 찾아헤매던 북극곰!

그런 북극곰은 다양한 일을 해보다가

드디어 적성에 딱 맞는 일을 하게 됩니다!

동물원에서 매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으며 인간들의 언어까지 습득한

똑똑한 북극곰은 아이들의 어려움을 하나씩 듣고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같이 노력해 나갑니다

과연 아이들은 자신에게 당면한 문제를

북극곰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요?

실수도 많고 인간세상에 모르는 것도 많지만

북극곰에게 계속 의뢰가 들어오게 되는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해보세요!




프롤로그와 함께 총 3가지의 에피소드가 나와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 에필로그와 함께 작가의 말이

실려있습니다 ^^

다양한 어린이책을 쓰신 황지영 작가님 신작입니다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와

[리얼 마래], [짝짝이 양말], [달팽이도 달린다] 등

다양한 어린이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어요~

이번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도

초저학년들이 읽기 좋은 동화로 읽기독립된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으며 인성에도 도움이

될거 같아요 ^^




첫 에필로그 장면은 사람이 아닌 북극곰이

부동산 중개인과 같이 살 곳을 구하고 있어요

너무 덥고 너무 비싼 매물은 안된다며

다양한 곳을 둘러보는데,,,,

북극곰이 원하는 곳은 바로 냉동창고 였네요!!

사실 북극곰은 동물원에서 10년간 일하면서

북극에 가고 싶어서 10주년 되는 날 소원으로

퇴직을 하게 됩니다 ㅎㅎ

그런데 그동안 동물원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많은 돈을 모으진 못해서 북극가는 티켓을

살수가 없었어요~ ㅎㅎ

그래서 냉동창고에 보금자리를 얻고

다양한 장사를 해보게 됩니다



곰손 생선구이를 열었지만 생선을 굽느라

자꾸 더워지는 냉동창고때문에 일주일만에 폐업

북극곰 어학원도 차렸지만 다들 북극곰 언어를

제대로 따라할 수는 없었지요 ㅎㅎ

북극카페도 차려서 눈꽃 빙수, 오로라 얼음 커피,

빙하 초코라떼 등을 열심히 팔았지만,

북극 카페보다 훨씬 더 큰 다른 카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장사를 접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여행사 직원 나래씨의 도움으로

사람들으 도와주는 센터를 차리기로 합니다!ㅎㅎ

바로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나래 씨의 도움으로 앱도 만들어서 사람들이

각종 도움을 접수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후기도 올릴 수 있게 만들었어요~

과연 어떤 일들이 들어오게 될까요?!





첫번째 일은 바로 [발표를 대신해 주세요!]

사무실에 처음 찾아온 아니는 목감기로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아서 반장선거에

대신 공약을 발표해달라는 요청이였어요~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혜리의 진짜 소원은 반장이 되기 보다는

친구가 없어 외로운 혜리의 마음이였습니다

처음부터 속마음을 말하지 않는 손님에게

말할까 말까의 순간들을 캐치해내고

북극곰은 솔직한 손님의 의견을 잘 이끌어 냅니다

과연 북극곰은 발표를 잘 해내고

혜리가 반장이 되어 친구를 많이 사귀게

도와주었을까요? ㅎㅎ

읽다보면 정말 엉뚱한 매력의 북극곰을 보며

이번 일은 망쳤다! 망했다! 하는 순간도 있지만,

결국 사람의 진심을 전하게 되고

손님의 진짜 소원을 알아내며 제대로 해결하게 됩니다

북극곰이 의도했든 안했든 초등학생 친구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직접 해결하기도 하며

어린 마음을 잘 보듬어 주게 됩니다 ^^


어딘가는 한참 모자르지만 그래도 이야기 잘 들어주고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어려주는 북극곰!

제 주위에도 제 아이의 마음에도 이런 북극곰이

있다면 세상은 한층 따뜻해 질거 같아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무엇이든지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후기보는 재미도 있어요

고객만족도 만점을 달성한 북극곰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말할 수 없는 고민, 답답하고 힘든 일이 있다면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를

꼭 찾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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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의 처음 학교 가는 날 콩닥콩닥 15
스티나 클린트베리 지음, 다비드 헨손 그림, 정재원 옮김 / 책과콩나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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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음하는 경험에는 항상 설레는 마음과 두려운 마음이 있어요

특히나 아이가 자라나며 처음 초등학교 가게 되는 날

바로 그 날의 감정을 표현한 그림책 입니다

미라의 처음 학교 가는 날




겨울 내내 학교에 가는 날을 기다려온 미라

태어나서 지금 이 순간을 쭉 기다린 것 같다는 미라는

엄마 손을 잡아댕기듯이 하며 학교로 향합니다

근데 어째 미라의 마음이 들뜨는 만큼 몸이 점점 커지네요?!




설레는 마음을 잔뜩 가지고 엄마와 작별인사를 하는 바로 그 순간

커다래졌던 미라는 갑자기 엄마 손을 놓자마자

생쥐만큼 작아져 버립니다! 이게 무슨 일일까요?!




교실에서도 운동장에서도 생쥐처럼 작아진 미라를 아무도 못보는거 같아요

두렵고 소심해진 미라의 마음이 미라를 이렇게 작게 만든거 같아요

학교에만 가면 생쥐만큼 작아지는 미라는 아직도 모든게 낯설기만 합니다





그때 누군가 미라처럼 작은 아이가 다가와

미라의 손을 덥석 잡고 말을 건넵니다

"나랑 같이 놀래?"

말을 걸어준 아이는 베티 였어요

그 순간, 미라의 키가 마법처럼 다시 훌쩍 커집니다

미라는 다시 작아지진 않았을까요?

미라와 베티는 새로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처음 학교에 간 아이의 마음을 너무나 시각적으로

제대로 표현한 그림책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설레지만 두렵고 낯설 마음을 몸의 크기로 나타내며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그림책 ^^

초등학교나 유치원에 처음 가게 된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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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친구에게 달리 창작그림책 10
박소연 지음, 뜬금 그림 / 달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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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과 행복의 가치 를 알려주기에 너무나 좋은 그림책

달리 출판사의 신간 그림책 <친애하는 친구에게> 입니다

아이들이 세상의 잣대나 남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행복한 어른이 되는 것

그게 바로 모든 부모들이 궁극적으로 내 아이가

그런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일꺼예요

이 책은 그런 행복과 꿈의 가치에 대해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제목에서 처럼 친구가 친구에게 말을 건네듯이

친근하고 다정하게 이야기 해주는 느낌입니다^^




너는 어쩜 그렇게 반짝거리니?

너도 스스로가 빛나고 있다는 걸 알까?

네가 더 빛나도록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아파트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어른에게 공손하게

인사를 건네는 아이들 수줍어하고 부끄러워하지만

이 세상의 자신만의 식으로 하나둘 알아가는 아이들을 보며

진정한 어른이 건네는 말 같아요 ^^



이렇게 시작한 그림책은 정말 다양한 아이들이 나오며

그 안에서 다양한 속마음과 다양한 상황을 아기자기

귀엽게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이 안에는 나도 있고 너도 있고 옆집 친구 같은반 친구

어쩌면 싫어하는 친구와 닮은 그림도 있겠지요 ㅎ

너의 세상은 어떤 마음들로 이루어져 있니?

즐겁고 밝은 마음도 있지만,

작고 못난 마음도 있겠지?




어렵고 두려운 게 많아서 자신이 작게 느껴질 때도 있을 테고.

각각 아이들의 마음을 보석이나 별 다양한 캔디모양으로 꾸며

하나하나 차곡차곡 이쁘게 유리병에 담아놓은 듯 합니다

좋은 감정만 있는게 아닌 어려운 일, 겁, 서툰 일, 불안, 고민

등등 견출지에 조금은 행복하지 않은 감정들이 많이 보이네요

다양한 감정들이 있지만 그 안에서 극복하는 방법과

이겨내고 새롭게 깨닫게 되는 과정까지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그림으로 시각화해서 아이들의 마음과 성장과정을

소소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이라 너무 따스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막연할거 같은 꿈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요

꿈은 무엇인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하는지 생각해보게 하고

꿈이 있어야 길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며 다양한 길을 알려줍니다 ^^




하지만 꿈을 찾는 여정이 언제나 햇빛 찬란하진 않아요

어려움도 있고 길을 잃을때도 있고

다른 친구들이 앞서가면 초조하고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나는 잘하는게 하나도 없어보이기도 하지요

이럴때 아이들은 어떻게 세상에서 자신을 이겨내고

더 앞으로 잘 나아가며 대처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좋고

아이들에게 읽어줘도 너무나 좋은 그림책 입니다

맨 마지막에 작가소개를 보니,

초1때 작가님이 장래 희망을 '행복한 어른' 이라고 적었다고 되어 있네요

어렸을때부터 시각이 남다르셨던거 같아요

그래서 주위에서 '꼬마 철학자'라고 불렸던 작가님은

이렇게 아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바탕이 되어 줄 그림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그림책을 보면 그저 마음이 따스해지고

아이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꿈을 알려줄 수 있어

너무나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이에겐 시시해 볼 수도 있지만,

하나하나 찬찬히 생각해보며 읽어야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친애하는 친구에게> 그림책 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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