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ister's Keeper (Paperback)
조디 피콜트 지음 / Washington Square Pr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세상 어느 부모라도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언니의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태어난 동생도...누구라도 이 아이처럼 할 수 있었을까? 

시한부 인생을 사는 언니도 불쌍했지만 솔직히 그 동생이 더 불쌍하다고 생각이 되기도 했다.. 

자신의 인생을 산다기 보다는 언니의 인생을 위해 늘 희생만 해야 하는 그런 삶.. 

아무리 언니를 사랑한다고 해도 어린나이에 견디기에는 무지 큰 고통이었으리라.. 

딸아이가 죽는것은 너무나도 슬픈 현실이지만.. 

살아있는다고 해도 계속되는 고통을 견디기 힘들어.. 

이제 그만 하고 싶다는 딸아이의 부탁을 들어 줄 수 밖에 없는 부모의 심정을 난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을것 같다.. 

어쩌면 그 것이 딸아이에게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암튼 슬픈 스토리이자 생각하게 하는 스토리이자 감동적인 스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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