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이야기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 / 이레 / 2004년 11월

너무나도 안타까운 이야기였다.. 

왜 사실을 고백하지 못하고 감추고 형까지 살아야 했을까?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 여자의 행동이 이해도 가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나같으면 그런 선택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 인생이 송두리째 날아가게 되는 그런 선택은 하지 않았을 것이기에.. 

읽으면서 그 여자의 선택에 대해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또한, 그 남자도 그 사실을 알고 감싸주었으면 좋을텐데.. 

왜 감추고 형을 살게 내버려 뒀을까.. 

그것이 그녀에 대한 배려란 말인가.. 

난 싫을텐데...